열병합발전소 가동중단·임업경영인직불제 도입·남평 발전 공약 등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역별, 권역별로 뜨거운 현안이 되고 있는 문제들을 바탕으로 맞춤형 공약발표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그 첫 번째 공약으로 ‘나주열병합발전소·SRF발전설비 가동중단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선언했다.

신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SRF발전설비 가동중단을 위해 “이달 말 발표될 한국지역난방공사 자체 추산 손실보전액 규모를 검증하고, 산업자원부와 난방공사 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남도와 나주시가 수용가능한 손실보전액을 이끌어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열병합발전소 문제는 환경부나 중앙정부가 주도했던 사업이라는 이유로 특히 ‘광주지역 쓰레기 반입’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했다”며 사과의 뜻을 밝히며 “이제는 주민들의 요구를 이해하고 SRF발전설비 가동중단 공약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서 신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화순에서 열린 한국산림경영인협회 광주전남지회 정기총회에 참석, ‘임업공익형직불제 도입’과 ‘임산물 가공·유통 지원사업 확대’ 등 임업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산림분야 최대 숙원사업인 공익형직불제 대상에 반드시 임업 분야가 포함될 수 있도록 하여 산림 대부분이 보전산지로 개발이 제한되는 등 각종 규제로 산주들의 재산권 행사에 제한이 큰 만큼 임업인의 소득보전 및 임업 선순화 구조 형성, 타 산업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반드시 공익형 직불제에 포함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대규모 산지유통센터시설은 중앙단위 공모사업으로 2억 원에서 20억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나, 소규모로 생산되는 임산물이 필요한 임업인의 경우 지원이 어려운 만큼 선거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공약릴레이는 남평발전 공약으로 이어졌다.

21일 남평오일장을 방문한 신 예비후보는 “남평강변도시와 남평읍내권 원도심과 상생협력방안을 위해 강변도시 앞 과적검문소를 옮겨 설치하고, 남평대교의 보행자 도로를 개설하겠다”라고 공약했다.

또 “강변도시와 남평읍행정복지센터에서 남평초등학교 앞 사거리까지 도로를 확장하고, 원도심과 강변도시의 지역공동체를 이어줄 남평복지문화센터 건립”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신 예비후보의 “지난해 7월 나주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께서 약속한 문암바위 관광지 조성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남평읍은 1998년 인구 1만 명 선이 무너진 이후 2017년 2월 강변도시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지난해 말 기준 인구가 1만2231명에 이르고 있다”면서 “광주와 혁신도시와 연접한 특성을 살려 ‘살고 싶은 곳, 가보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최대한 확대하고 나주시와도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타임스 후원

저작권자 © 전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