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유치면행정복지센터(면장 문봉대)는 유치면으로 전입 한 다자녀가정(부부와 5남매)에 이장자치회와 함께‘따뜻한 면민 맞이하기’에 앞장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30일, 사업실패로 형편이 어려운 J씨 가족이 가지산 품으로 이주해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장자치회에서는 백미(20kg 3포)와 김치, 생필품 등을 서둘러 마련하여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또한, 서둘러 이사하느라 미처 집수리를 마치지 못해 현관과 창고에 비가 새어 가족 모두 불편함을 겪어 후원자가 나서서 집수리를 약속하는 등 지역민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이장자치회(회장 문경열)에서는‘장흥의 따뜻한 품에 안겨 밥상을 함께 하고, 자녀의 교육을 함께 고민하며 낯선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보금자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도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문봉대 유치면장은 ‘따뜻하게 면민으로 맞이해 주신 이장자치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다자녀 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이웃 주민과 함께 어울려 조속히 정착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연계 하는 등 생활안정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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