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구 경선후보 토론

광주CBS·무등일보·뉴시스·KCTV광주방송·CMB광주방송 공동주최

김병원…정책토론 유도, 검증된 후보 대세론 확인
손금주…국회의원 자격 유감없이 보여준 TV토론 압승!
신정훈…정책경쟁 ‘압승’ 문재인정부와 소통해야!

▲ 광주CBS·무등일보·뉴시스·KCTV광주방송·CMB광주방송 등이 공동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후보자 초청토론’이 24일 오전 10시 CMB 광주방송에서 김병원·손금주·신정훈 예비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열려 열띤 정책토론의 장이 됐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구 경선을 펼치고 있는 김병원·손금주·신정훈 예비후보가 24일 오전 CMB 광주방송에서 열린 첫 TV토론에서 격돌했다.

24일 오전 10시 광주CBS·무등일보·뉴시스·KCTV광주방송·CMB광주방송 등이 공동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세 후보는 각자의 정책과 강점을 발휘하며 비교적 여유있는 토론을 펼쳐가는 한편, 상대후보에게 송곳니를 드러내 보이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토론회가 끝난 뒤 후보들은 각기 보도자료를 내고 스스로 토론회에서 ‘압승’했다는 평가를 했다.

먼저, 김병원 예비후보는 “시종일관 자신의 공약과 실현가능성을 차분한 어조로 피력해 시청자는 물론 나주·화순 유권자들에게 ‘역시 김병원’이라는 대세론을 확인시켰다”고 자평했다.

특히 모두발언과 마무리발언을 통해 네거티브가 아닌 나주·화순의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효율적인 공약을 제시해 검증된 후보, 준비된 후보임을 입증했다는 것.

상대후보에 대해서는 “신정훈 후보는 김 후보의 날카로운 질문에 변명으로 일관해, 지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고 평했다.

김 후보가 신 후보에 대해 “SRF 열병합발전소 문제와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최하점을 받은 도덕성 감점의 중징계와 관련해 추궁하자 신 후보는 권리당원 불법조회에 대해 ‘권리당원 조회는 불법이 아니라, 실무자가 과다 조회한 것’이라는 등의 변명으로 일관했다”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자신의 정치적 입지보다 지역민과의 끊임 없는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겠다”면서 “어느 후보보다 경륜과 경험이 풍부하고, 중앙과의 인적 네트워크가 폭넓은 김병원을 응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손금주 예비후보도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의원 자격을 유감없이 보여준 TV토론 압승’이라고 자평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현역의원이면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이기도 한 손 예비후보는 이날 진행된 tv토론에서 “책임 있고 안정감 있는 현역 국회의원의 모습을 보여주며 나주·화순의 현안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에 대해 완벽하게 파악된 모습으로 유권자들에게 믿음을 주었다”고 자평했다.

또한 “나주·화순의 비전을 책임 있게 실천할 수 있는 정책과 경험, 의지까지 명확히 제시했으며, 원도심 공동화 해결방안, 청년인구 유입·효과적인 인구유입 방안 등 나주·화순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과 근거를 제시하며 지역발전에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오늘 TV토론으로 유권자들이 나주·화순에 꼭 필요한 국회의원이 누구인지 주저 없이 선택하고 지지할 수 있는 확실한 근거를 갖게 되었을 것이라 믿는다”면서, “더불어민주당 경선 승리와 21대 총선 승리를 통해 나주·화순에 꼭 필요한 현안을 해결하고 문재인 정부 집권 후반기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후보, 손금주를 선택해 주시라”고 첫 TV토론 소감을 밝혔다.

▲ 광주CBS·무등일보·뉴시스·KCTV광주방송·CMB광주방송 등이 공동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후보자 초청토론’이 24일 오전 10시 CMB 광주방송에서 김병원·손금주·신정훈 예비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열려 열띤 정책토론의 장이 됐다.

가장 먼저 보도자료를 배포한 신정훈 예비후보는 “타 후보들보다 압도적인 정책 역량을 선보이며 준비된 일꾼의 자질을 보여줘 화제가 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신정훈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TV 토론회에서 나주 화순을 발전시킬 정책공약으로 압승했다고 판단하고 지역발전의 적임자, 일 잘하는 후보로서의 후보토론회 다시 보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벌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도의원, 시장, 국회의원을 역임한 후보답게 준비한 자료에 의지하지 않고 막힘없이 답변했지만, 타 후보들은 미리 준비해 온 원고에 의지해 어색하게 읽어내려가는 모습을 선보이는 등 정책 역량에서 극명한 대비를 보여줬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신 예비후보는 공통질문인 나주의 원도심 활성화와 화순의 인구유입 방안에 대해 현황과 문제점, 대책 마련 방안 등 현실성과 타당성에 대해 조목조목 밝히고, 나주 화순의 시급한 현안들에 대해 통찰력을 선보여 타 후보들과 차별성이 극대화되었다는 평가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을 통해 출범할 21대 국회는 화순과 나주발전의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화순과 나주의 미래를 준비할 정책과 능력으로 문재인정부의 국정과 소통할 수 있는 있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들 세 후보들은 전남타임스와 나주신문, 나주토픽, 나주투데이가 공동주최한 지상토론을 통해서도 유감없는 정책대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들 후보들에 대한 지상토론이 24일 정오를 전후해 각 신문사 홈페이지에 게재되면서 유권자들에게 후보들의 깜냥을 판단하는 자료가 되고 있다. /김양순 기자 jntimes@jn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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