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강대형 지부장)가 지난 2일 장학금 500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승옥 군수, 서옥원 농협중앙회 전남영업본부장과 강대형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장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 발전방안과 농업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강대형 지부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맡은 역할에 충실하며 강진군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 임직원들께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면서 “강진군민장학재단의 장학금은 군민과 향우, 강진을 사랑하는 분들의 정성으로 모인 만큼 가장 가치 있는 장학금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우리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는 강진군민장학재단이 설립된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2억7천3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5월 전남생명과학고와 유통현장 견학, 영농실습 상호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칠량중과 대구중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발전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장학재단은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과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1인 1계좌(5천원)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이체(농협 254-01-004015, 광주은행 625-107-309199, 신협 131-005-631005, 산림조합 612-11-0004950, 새마을금고 2823-09-008254-2, 우체국 500165-05-000764 강진군민장학재단)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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