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확진자 무안군 소재 교회 예배 참배

24일, 코로나19 전남 7번, 8번 두 명의 확진자가 목포에서 발생했다.

확진자는 목포시에 거주하는 부부로, 60대 여성과 70대 남성이다.

전라남도와 목포시에서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60대 여성인 7번 확진자는 목포시 연산동에서 노점 판매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의 발표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 19일 오후 5시까지 장사를 하였으나, 이후 발열, 오한, 식은땀 등 증상이 나타나 22일까지 자택에 머물렀다.

그러던 중 22일 목포시와 무안군에 거주하는 딸 2명과 손자 2명이 자택을 방문하여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이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23일 오후 2시에 아들 자가용을 이용해 목포시 소재 내과의원에 방문했다.

의사의 권유로 오후 4시경 목포기독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민간검사기관에 진단 검사를 의뢰했다.

24일 오전에 민간검사기관에서 하기도는 양성, 상기도는 재검 판정을 받아, 목포시보건소에서는 즉시 자택을 방문해 7번 확진자와 남편인 8번 확진자의 검체 채취 후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한 결과 두 명 모두 최종 ‘양성’으로 판정되어 강진의료원에 격리 입원 조치했다.

동거 중인 아들 1명과, 지난 22일 함께 식사를 한 딸 2명, 손자 2명 등 가족 5명에 대해서도 진단 검사를 의뢰한 상태이다.

또한, 확진자가 방문한 목포시 소재 내과의원은임시폐쇄 후 방역을 완료했으며, 의료인 11명의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또한 7번 확진자가 예배에 참석한 무안군 소재 교회도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함께 예배본 신도 9명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도 신속대응팀과 목포시 역학조사반은 심층 역학조사 중이다 

현재 전남도 신속대응팀과 목포시 역학조사반에서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자세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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