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국회의원 후보가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민주당 신 후보는 지난 26일,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들과 간담회를 하고 대책 마련을 협의했다.

나주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간담회에서 농가들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전국 모든 유·초·중·고등학교 개학이 4월 6일로 추가 연기됨에 따라 신학기에 정상적으로 공급되어야 할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물량이 제때 소진되지 않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최근 농산물의 성장 속도도 빨라 출하 지연에 따른 상품성 악화로 학교 개학이 이뤄지더라도 어려운 상황이 반복될 것으로 우려했다.

더구나 개학이 또다시 연기될 경우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재난지역에 준하는 대출금 기간 및 이자 감면, 기본생산비 보장, 급식 연기에 따른 손실 보전 등 현실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신정훈 후보는 "유례없는 코로나19 때문에 정부가 많은 대책을 발표하고 있으나 농업 분야 대책이 정확히 세워지지 않고 있다"라면서 "자영업자 대책에 농가 대책도 빠지지 않도록 농림부와 청와대에 건의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하루 전날인 25일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공공노련)이 4·15 총선 나주시, 화순군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서 신 후보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공공노련은 “지난 23일까지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후보 등 31명의 친노동·친공공 지지 후보 선정을 마무리했다”라며 “개정 선거법에 따라 가능한 범위 내에서 선거 일정에 따라 지지 활동을 벌이겠다”라고 밝혔다.

공공노련은 선언문을 통해 "공공노동자의 권리증진과 공공부문 공공성 강화를 위해 신 후보를 친노동·친공공 후보를 선정해 조직적 역량을 모아 지원하기로 결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8만 조합원과 20만 공공노련 가족의 단결된 힘으로 선거 승리를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신 후보와 공공노련은 지난 16일 선거 승리와 노동 존중사회 실현을 위한 서약문도 작성했다.

양자는 한국노총과 민주당이 체결한 노동존중 정책 협약 이행, 노동자 권리 보호와 권익 향상, 공동협약 이행을 위한 충실한 의정활동 등을 약속했다.

신정훈 후보는 "공공노련과의 정책 협약을 시작으로 노동단체와의 정책연대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타임스 후원

저작권자 © 전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