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의 ‘대물림 현실’ 끊어 낼 정치세력은 곧 ‘민중당’ & ‘누진적 재난기본소득제’도입, 국민에게 100만원씩 지급하자

재난기본소득제도, 농민수당 입법을 민중당과 안주용이 하겠습니다.

이번 21대 총선 나주화순 선거구 후보로 등록한 민중당 안주용 후보가 진보정당다운 공약을 내세우며 27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이 모인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안 후보는 지금 코로나19 사태는 국가재난 비상사태라고 단정하고 ‘누진적 재난기본소득제’를 도입해 모든 국민에게 현금으로 100만원을 지급할 것을 주장했다.

그리고 ‘누진적’의 의미를 “연말 정산 때 근로소득공제를 통해 고소득층에게 소득수준에 따라 일정 금액을 환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현재) 학교와 가게가 문을 닫았고 공장이 멈추고 농촌 일손과 농산물 유통이 끊기며 가족과 동료관계도 단절되었다”며 “1% 특권층 부정자산을 환수하여 재난기본소득 100만원, 농민수당 360만원 지급 등 서민에게 재분배를 통해 비상위기를 극복할 것”을 강조하며 정부당국의 결단을 촉구했다.

또한 안 후보는 “우리사회의 불평등과 그 대물림이 너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IMF이후 상위 20%대 하위 80%였던 사회가 20년 만에 1%대 99%의 사회가 됐고 머지않아 0.1%대 99.9%의 사회로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1% 특권층의 불공정자산 재분배로 보편적 복지 정책을 넘어 경제의 근본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안 후보는 “불평등의 ‘대물림 현실’을 끊어 낼 정치세력이 곧 민중당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안 후보는 “사람이 바뀌어도 지역정치의 기득권은 여전하다”며 “경선만 통과하면 곧 당선이라는 호남의 정치관행을 바꾸어야 한다”고 말하고 “나주화순의 정치적 갈등의 뿌리는 이런 특권과 반칙 때문”이라면서 “당리당략과 구태의연, 개인의 입신양명에 물든 지역정치를 바꾸자”고 말했다.

이와더불어 안 후보는 공약사항으로 “나주와 화순을 주민의 안전과 건강이 우선되는 친환경 생활지역으로 만들겠다”며 “나주와 화순 주민은 긴급한 의료재난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시스템이 부족하다”면서 “‘나주의료원을 설립’해 화순전남대병원과 함께 지역의료 책임기관으로 지정해 ‘주민주치의 제도’를 시행하여 빠짐없는 보건의료체계를 구축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살고 싶은 친환경 생활지역으로 나주-화순을 조성하겠다는 뜻으로 빛가람동 악취문제 해결 화순군 산림자원을 활용한 생태치유단지와 친환경 숨쉬는 놀이터를 조성해 모두가 행복한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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