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초등학교(교장 정병헌)가 지난 4일 제98회 어린이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중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40여 명 대상 학생 가구에 긴급지원금과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긴급지원금 지급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의 등교가 중지된 상태에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의견을 모아 진행했다.

특히, 4명의 자녀들이 다니고 있는 한 가정에 방문해 눈길을 끌었는데, 코로나19가 빨리 마무리 되어 아이들이 학교에 웃으면서 등교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학부모님의 말이 가슴 아프게 다가왔다.

정병헌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가정에 신속하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어 우리 학생들과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함평초등학교에서는 앞으로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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