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도 지난 4월24일부터 5월6일까지의 황금연휴동안 이태원 및 그 인근을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에 들어갔다.

12일까지 35명이 자진신고를 해와 나주시는 이들을 상대로 코로나 확진여부를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나주시에 자진신고를 해온 사람들 가운데는 문제의 이태원 클럽을 직접 방문한 사람은 한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단지 이태원 주변 업소 등을 방문했던 까닭에 자진 신고한 사람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연휴동안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가 방문한 날짜에 맞춰 업소에서 사용한 카드사용력과 진술 등이 확인된 경우에는 이를 접촉자로 분류하고 동거인까지 진단검사를 거쳐 자가 격리를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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