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야간 발급 및 거동불편자 등 가정에 배달까지

강진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27일부터 잠정 휴무였던 여권 방문 배달제와 야간 여권 발급 서비스를 오는 5월 14일부터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 19 방역체계를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추진된다.

‘여권 방문 배달제’는 2020년 처음 실시하는 신규시책으로 여권을 발급한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 중증 장애인, 교통불편(오지)지역 거주자, 임산부를 대상으로 여권배달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무료로 가정에 직접 배달하는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이다. 배달 신청은 여권 발급 시 신청하면 된다.

‘여권 야간 연장 근무’는 업무시간 내 여권 발급이 어려운 학생, 직장인 등을 위해 매주 목요일에는 18시부터 20시까지 여권 발급을 연장 운영한다.

이 서비스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군청 민원봉사과 여권발급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군은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다양한 민원시책을 발굴해 군민에게 감동을 주는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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