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 전반의 고통분담 차원

나주시의회(의장 김선용)가 14일 제224회 임시회기간 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국외출장 관련 의원 4500만원, 직원 1800만원, 총 6300만원 여비 전액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조치로, 관련 예산은 다음 회기를 통해 삭감 처리될 예정이다.

앞서 나주시의회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저소득층을 위한 면마사크 기부, 나주 지역아동센터 연합회를 통해 지역아동을 위해 손소독제를 기부한 바 있다.

김선용 의장은 “15명 의원 전원이 올해 편성된 국외출장 여비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는 데 뜻을 모았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외여비 반납액이 경제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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