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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농약·농자재값 폭등해도 말이 없더니 무·배추·마늘값 인상에 정부는 왜 호들갑이냐?
2010년 08월 09일 (월) 14:10:38 전남타임스 jn-times@hanmail.net


농·어촌 못 살리면 나라가 망하므로 이제는 농·어촌을 살립시다.

우리 농민이 피와 땀으로 생산한 무 가격의 현 실정을 알려 드립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1990년 3월 11일 전국 농민과 유통인들을 조직하여(제주도를 제외한) 전남·북 지역들 중에서 “저장 무” 자기소유 50%인 약 200여만평을 폐기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뒤를 이어 무,배추를 갈아엎는 사태가 이어졌는가 하면 쌀값 폭락으로 인하여 나락을 야적시위하고 불태우는 사상 초유의 사태의 책임은 당연히 정부와 국회의원이 지는 것이 원칙이며 마땅한 도리입니다.

비료 값이 약 70% 폭등했고 농약, 농자재 값이 폭등해도 말이 없었습니다.

불쌍한 농민이 피와 땀으로 생산한 무, 배추, 마늘값이 인상되니까 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지 차별정책으로 우리농민만 울어야 합니까?

우리 농·어민들은 지금 가슴 깊이 후회하는 일이 있습니다.

우리 농·어민을 외면하고 학대한 국회의원들, 지방자치단체장, 그리고 기초 광역의원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가 그들을 잘못 선택하여 선거때 투표한 원인이 현재 농·어촌을 망하도록 한 결과로 나타난 것입니다.

떠도는 소문 중에 어느 지역에서는 후보를 잘못 지지, 투표한 후 후회를 하던 어느 농민이 스스로 손가락을 절단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얼마나 가슴 아픈 현실입니까!

비롯 뒤늦은 후회이긴 하지만 이 시간 이후부터라도 선거때는 반드시 농·어민들은 어려운 농·어촌 실정을 잘 아는 농민 후보를 절대적으로 지지해야 할 것이고, 상업과 무역이 활성화된 지역에서는 그 직종과 분야의 핵심 전문가를 찾아 지지하는 시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무, 배추 주산단지인 전남·북, 제주지역 정치인들은 우리 농민이 어려움을 아우성을 외치며 무, 배추값 생산비를 요구해도 다 외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서민과 우리 농민을 위해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님과 이인기, 최경환 국회의원님께서 무 야적시위 현장을 찾아 2006년 2월 14일 농민들의 아픔을 해결하고자 찾아주셨습니다. 바로 이 같은 관심도 절실합니다.

그러나 전남·북 및 제주 정치인들은 ‘강건너 불구경'식이었고 경찰들은 농민들의 시위를 막으려했습니다.

그런데 대체적으로 제가 겪어 보니 농촌의 어려운 문제는 마치 우매한 농민들에게 책임이 있는 것처럼 정부와 국회는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에 일어난 무· 배추·마늘값이 폭등한 결과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 모든 것들을 수입업자들에게 의존하는 정부의 행태를 보면 이것이 바로 망국적인 농업정책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무, 배추 같은 저장성이 없는 채소류는 반드시 생산자와 소비자 동시보호차원에서 정책이 시행되고 이루어져야 합니다.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생산비가 현저히 밑돌 경우 정부가 농안기금으로 80%, 농협 중앙회 자금으로 10%, 회원조합이 10%를 지원하게 되어 있는데도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무의 경우 매평당 생산비가 약 3,500원이며 배추의 경우 약 4,000원 선인데 농협에서 계약재배를 배추 한포기당 약 150~160원, 무는 개당 약 65원에 계약재배를 형식적으로 했습니다.

그러나 시중에서는 배추값이 비쌀경우 포기당 약 6,000원, 무는 개당 약 2,500원정도입니다. 여기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괴리가 생기며 균형이 깨지는 것입니다.

생산자와 소비자 실정을 잘 아는 농업 전문가가 대통령님께 상황 보고를 해야지만 행정 통계와 정책들을 세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측 보고만을 들으시고 판단하신다면 민생치안이나 농·어민의 현실과 어려운 사태를 잘 모를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식으로 계약체결이 된 현실을 소비자가 안다면 아마도 정부와 국회의원들께 원성의 비난이 빗발칠 것입니다.

정부와 국회, 농협에서는 우리 농민을 순진한 바보나 종으로 착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귀기울여 듣고 잘 살펴 보았겠지요.

농·어민 의견을 묵살한 결과가 무, 배추값을 폭등하게 했고 마늘값을 금값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가 지게 됩니다.

무는 채소류 중 최상급의 영양과 각종 특수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소화효소제인 디아스타제, 옥시타제가 풍부하며, 무 잎의 경우 비타민 A가 무려 3000 IU, 비타민C가 약 90mg, 칼슘이 약 160mg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전 국민의 애용하는 마늘 역시 국민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기에 무, 배추, 마늘 등의 수요자는 날로 늘어나고 공급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가격이 급폭등한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쌀값도 보장정책을 외면하면 훗날에 쌀값이 금값으로 폭등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정부와 부처 관계자들은 <생산자와 소비자 동시보호 정책>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한번 돌이켜 생각해봅시다.

과거 중국에서 납김치 과다 수입으로 전국은 물론 세계에서 문제가 되었고 수입쌀과 찐쌀 과다 수입으로 얼마나 건강상의 피해를 가져왔습니까! 그 폐해를 알리고자 우리나라에서 개로 실험한 결과 찐 쌀밥을 개새끼도 잘 안 먹고 피하는데 우리 전 국민을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속였지 않습니까?

최근에 마늘값이 폭등하니까 중국에서 수입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지 않아 강세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정부측은 항변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마늘이 최고의 맛과 최고의 품질로 전국민이 충분히 먹고 남을 수 있도록 생산할 수 있음을 여러분들은 아셔야 합니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충분히 보호할 수 있는데 정부와 수입업자는 외국에 의존해서 문제를 해결한다는 사고방식을 먼저 즉각 버려야 합니다.

쌀 역시 우리나라 쌀이 전 세계에서 최고의 맛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합니다. 신토불이 쌀밥을 잘 먹으면 성인병 예방 등에 좋다는 것이 학계에도 여러차례 발표가 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건강을 해칠 수 있는 값싼 수입쌀에 의존하다보니 국민건강을 지켜온 우리쌀이 천대받고 값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국회는 즉시 각성하고 우리 쌀 생산비 보장과 쌀 소비촉진에 범국민운동으로 전개해야 하며 대통령과 국회가 책임을 지고 해결해야 합니다.

끝으로 국민건강과 후손을 위해서는 무, 배추, 마늘, 쌀값이 충분한 생산비가 보장될 수 있도록 대책을 정부가 세워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소비자가 안정된 가격으로 구입해 먹을 수 있을 것이고 국민건강을 위해서도 큰 도움이 되는 일이 될 뿐만 아니라 농·어촌의 극심한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는데 결정적인 힘이 될 것입니다.

저의 이러한 농업에의 소신을 많은 분들이 공감해서 주,부식등을 국내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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