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장 임성훈)에 발생한 크고 작은 민원이 수없이 발생한 가운데 금천 화인코리아(대표 최 선) 와 부덕동 가축분뇨처리장(대표 임춘근) 설치에 관한 민원이 임성훈시장이 취임하고 나서 대표적으로 큰 민원으로 주어졌다.

두민원은 지난 민선4기에서 발생한 민원으로써 지금의 민선5기에 와서 임시장에게 주어진 첫 번째의 행정력을 보여줄 민원으로 주민과 사업자를 동시에 설득할수 있는 참신한 발상의 행정력이 나오리라 기대하고 있다.

첫 번째 화인코리아 민원은 그동안 주민과 사업자간에 충분한 대화가 이루어 지지 않고 있어 어렵게 소생한 기업이 또 주민들의 민원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으로 나주관내의 어느기업보다 나주시 세입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나 주민들의 민원에 대하여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감정의 골만이 깊어 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화인코리아 민원은 제2공장이 설립되면서 발생했다.

금천면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2공장을 설립하면서 주민설명회도 없었으며, 200여세대가 사는곳에 악취와 소음공해가 심하게 발생하므로 증축을 반대 했으나 사업주의 고발로 주민 두명이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이 나온 상태라면서 대화보다 법으로 해결할려는 사업주를 이해할수 없다고 했다.

이에 화인코리아 최선사장은 그동안 많은 경로를 통하여 주민과의 대화를 시도해 왔으나 주민들을 조정하는 세력에의해 무산되면서 주민들과의 감정의 골만 깊어 졌으며, 지금이라도 진정한 주민의 소리를 경청해 민원을 해결해 가겠다면서 고소도 취하할 용의도 있다고 했다.

둘째 부덕동분뇨처리장문제는 그동안 나주시행정이 무사안일 주의에서 사업주위주의 행정으로 주민들의 원성만 커진상태다.

따라서 임시장은 사업을 전면적으로 검토하고 앞으로 2012년 축산분뇨 해양투기 금지에 따른 나주시 양돈농가의 900여톤의 분뇨처리를 함에 있어 어떻게 처리장을 설치해야 할것인가를 연구해야 하리라 본다.

현재 나주양돈영농조합에서 부덕동에 설치하고자 하는 처리장은 하루 100여톤을 소화할수 있는 처리 시설이다. 앞으로 나주시는 이러한 시설을 나주관내에 6~7개의 시설을 해야한다, 그렇다면 시설을 대형화 해 2곳 정도로 해야 하리라 본다.

이제 나주시는 두 가지 긴급 민원에 대하여 사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임시장의 행정력을 발휘해야 하리라 본다./ 이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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