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도 하순으로 접어들었지만 더위는 더욱 기승이다.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물가를 찾아 더위를 식히는 물놀이를 하는데 즐거운 물놀이 도중 예기치 못하는 사고와 부주의로 소중한 인명이 사망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항상 철저한 예방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먼저 물놀이를 가기 전에 사전에 기후를 반드시 파악 장소를 택하여야 한다.

근래에 부쩍 늘어난 국지적인 폭우로 피해가 예상되는 계곡에 갈 경우에는 반드시 기후를 확인하고 가서는 텐트 등 야영장소를 될 수 있으면 계곡을 피해 폭우 시 신속하게 피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강가 등 하천에 물놀이 시에는 반드시 물 가장자리에서 놀아야 한다. 물 속의 지형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대단히 굴곡이 심하므로 본인이 수영을 잘한다 하더라도 물 가운데 부분은 수심이 깊고 수온도 굉장히 차가우므로 심장마비 등과 뜻밖의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물 가장자리에서 수영과 물놀이를 하도록 권하고 싶다.

바다에서는 파도가 심하면 가급적 수영 등 물놀이를 삼가는 것이 사고를 막는 최선의 방법이다. 자신의 수영 실력을 믿고 바다에 나간다든지 튜브 등을 가지고 바다에서 파도가 심한 날 물놀이를 하는 건 굉장히 위험천만한 일이다.

큰 파도에 휩쓸릴 경우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마지막으로 가족 등의 물놀이 때는 어른들의 어린이들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모처럼 만의 나들이라고 어른들이 방심 어린이들만 물놀이를 하도록 놓아두는 경우 물에 빠지는 경우 등 위험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은 동생, 친구를 구한다고 시도하다가 그 자신도 위험에 빠질 수 있으므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할 때에는 수영에 자신이 있는 어른이 반드시 옆에서 지켜보고 있어야 한다.

여름철 즐거운 물놀이에서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와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즐거운 여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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