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집중호로 인한 전화불통, 인터넷불통
KT나주지사 가입자 써비스 엉망

지난 7일에 이어 장마전선이 오락가락 하면서 나주시관내에 집중호우가 내려 전화 불통 현상이 다반사였으나 KT(전신전화국)의 늦장복구와 민원인의 민원 제기가 없으면 각 가정마다 불통확인이 되지 않아 멀리 있는 자녀들의 근심거리와 직접 내려와 확인하는 촌극을 들어내기도 했다.

KT의 늦장 복구와 대외적으로 불성실한 홍보로 인하여 전화 및 인터넷 가입자의 이중 고통을 가중했다.

지난21일 신고한 전화가 23일에도 복구되지 않아 민원의 불만이 빛발치고 있는 현실이며, 집중 호우 이후 한번도 지상파를 통한 전화 불통 및 인터넷 불통 홍보를 하지 않아 KT 나주지사의 가입자에 대한 불성실 써비스는 지역 여론의 화두가 되고 있다,

따라서 가입자 늘리기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KT 나주지사는 가입 홍보에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지역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가입자 한모(74.여)씨는 전화가 불통인줄 모르고 3~4일을 보냈다면서 집에 아들들이 찾아와서야 불통인줄 알았다면서 전화요금만 받아 갈게 아니라 농촌의 현실이 노인들만 살기 때문에 순회점검 및 확인점검을 써비스 차원에서 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말했다.

이에 KT나주지사에 22일 지사장 면담을 신청했으나 자리를 이석했다면서 면담에 응해 주지 않았으며, 송춘복 고객서비스팀장으로 부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송팀장의 말에 의하면 가입자의 가가호호 방문 확인 할 수 없으므로 가입자가 직접 민원을 신청하기 전에는 불통 여부를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호우로 인하여 전주의 피해가 없어 KT나주지사에는 별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과연 KT지사장은 누구을 만나고 주고, 누구의 면담만을 받아들어 주는지, 민원인으로부터 KT지사장의 문턱은 너무 높아 의문을 남겼다

평소 KT의 민원은 하루 평균 30~40건에 불과하나 이번 장마에는 하루 120건이 넘었다. /이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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