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순회 수리반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주시가 자전거 인프라 구축과 자전거타기 생활화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달 5일부터 자전거를 무료로 수리해 주는 순회 수리 반과 자전거 교통 분담율 등 보유량을 조사하는 자전거 통계조사반 그리고 자전거 기반 시설물 청소반을 발족시켜 자전거 타기 시책의 성공을 위하여 시민 품속으로 뛰어 들었다.

특히 자전거 무료 순회 수리반은 오전에는 읍.면지역을, 오후에는 시내권 아파트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하는 한편 고장난 자전거는 무료로 수리해 줌으로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나주시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고마운 인사로 뜨겁게 달구고 있다.

송월동에 거주하는 요한 엄마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2년쯤 묵혀 놓은 녹슬고 바람 빠진 자전거를 가지고 갔더니 새 자전거로 만들 어 주셔서 고마운 마음에 자전거 타기를 실제로 해볼 생각”이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나주시는 희망근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 인프라 구축’ 분야에 자전거 분야 전문가와 젊은 청년을 모집하여 자전거 활성화 에 극대화를 꽤하는 동시에 청년 실업 해소 등 시민 봉사 행정 실 현으로 1석3조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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