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 주말 목포 장미의거리 사랑의광장에서 개최

‘지구살림 새활용장터 프리하당’ 행사가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목포시 하당지구 장미의거리 사랑의광장에서 펼쳐진다.
‘지구살림 새활용장터 프리하당’ 행사가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목포시 하당지구 장미의거리 사랑의광장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회용품 사용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시민들에게 환경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주말장터 지구살림 새활용장터 프리하당행사가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목포시 하당지구 장미의거리 사랑의광장에서 펼쳐진다.

프리하당은 시민들의 일상을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고 하당을 그 운동의 중심으로 만들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재사용문화 확산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아름다운가게와 지역사회 혁신을 추구하는 ()상생나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선 시민모임 제로웨이스트공동체, 청소년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무안청소년 리빙랩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환경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해 나가는 새활용 사회적경제기업 5개소가 생산한 새활용상품과 체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프리하당 장터는 일반시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직접 판매하는 시민장터와 건강한 지역먹거리를 만나 볼 수 있는 로컬푸드장터, 환경책방과 놀이터, 자전거 무료수선 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가 쓰레기를 발생시키지 않는 제로웨이스트를 목표로 행사장 내 폐현수막 재활용 안내판이 사용되며, 장터의 수익금은 불우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쇨 수 있도록 아름다운가게 나눔보따리 배달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프리하당추진위원회 참여단체인 ()상생나무 정총복 상임이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플라스틱, 탄소배출과 전쟁은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는 절박한 시대적 사명이며 우리 자녀들의 미래 삶과 직결되므로 이제 시민들이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실천을 통해 큰 물결을 만들어 가야 한다면서 프리하당은 그 작은 시작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프리하당에는 ()아름다운가게, ()상생나무, 목포제로웨이스트실천공동체, 무안청소년리빙랩, 스몰액션, 영암로컬푸드, 그린큐브, 그린시티, 녹색자전거문화센터, ()두번째생일, 협동조합 성안사람들(나주), 유니크우드주식회사 등 13개 단체와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행사문의 061)244-8965 / 김양순 기자

전남타임스 후원

저작권자 © 전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