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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러르면 하늘이 있어 한 점 부끄럼 없네 //임준선
2011년 02월 14일 (월) 10:16:54 전남타임스 jn-times@hanmail.net

   
              임준선 본지 사장

늘 함께하는 남도 언론 지킴이들이 담양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반갑습니다.
담양을 대숲 맑은 도시라고 합니다.

대나무숲은 담양의 상징입니다. 대나무는 곧고 푸른 절개의 상징, 그리고 기개가 청정한 선비의 상징입니다.

그래서 대나무골 담양은 또 선비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조선 중기 국문학사를 찬란하게 꽃피웠던 송순을 비롯한 송강 정철, 석천 임억령 선생 등 많은 문인들이 원림과 누정에서 생활하면서 산림처사의 모범적인 문예 르네상스를 보여주었던 고장입니다.

한국 가사문학관에는 이들의 문학과 선비정신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담양 용소에서 흘러내린 맑은 물이 담양의 들녘을 적시며 영산강의 본류를 이룹니다.

추월산, 병풍산, 삼인산, 금성산과 같은 유서 깊은 산들이 포근하게 담양읍을 에워싼 곳에서 대나무숲이 푸르게 벌여있는 웰빙의 고장 1번지 담양.


유일하게 대나무 박물관이 있고, 유일한 대나무 테마공원인 죽녹원을 비롯하여 죽향문화 체험마을,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있어 연간 500만 명의 관광객들이 숲의 고장, 휴식의 고장인 담양을 찾습니다.

전국 최초로 지정된 창평 슬로시티는 가장 접근성이 높으면서도 옛 정취를 간직한 곳으로 정평이 난 곳입니다. 휴식과 느림의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담양인 것입니다.


행복한 생태 도시 담양의 운명을 걸머진 최형식 민선 5기 군수는 지난 민선 3기에서 못다 이끈 군정의 방향타를 새로 잡고 ‘내륙형 관광 1번지, 청정 웰빙 관광 도시 담양’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소득 3만불 시대를 창조하기 위해 관광 레저산업 육성과 명품 교육의 고장을 중심으로 농업 발전, 서민 복지 실현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청정한 고장의 이미지에 맞게 농업 담양을 위한 친환경 쌀 생산단지 조성, 대숲맑은 쌀 명품화 단지를 개발하고 담양 쌀의 브랜드를 높이는 원년으로 삼고 있습니다.


또 친환경 축산과 명품 한우 산업 육성으로 FTA와 구제역의 파고를 넘기는 도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문화와 천혜의 생태 자원이 조화를 이룬 명품 문화관광 도시 건설을 위한 전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창평 슬로시티 어코타운과 통나무 팬션 단지 조성 등 체험·체류형 그린 투어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다섯 가지 색깔의 오방길 조성을 올 한해 군정의 목표로 삼고 뛰고 있습니다.


이미 죽녹원의 개발로 대나무 친환경 관광 산업의 기회를 잡은 선진 마인드로 제2의 죽녹원과 미니 죽녹원을 조성하면서 세계 대나무문화 엑스포 개최 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연이 아름답고 청정하여 노인, 여성, 다문화 가정 등 이른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책 추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저탄소 녹색 성장의 동력이 확보된 담양은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의 제2단지 조성과 담양 경제 도약의 시금석이 될 ‘담양 바이오 테크 밸리’ 개발로 내륙형 문화관광지, 특별한 도약의 땅 그리고 기회의 땅을 일구고 있습니다.


최형식 군수를 ‘죽귀’, 즉 대나무에 미친 사람이라고들 말하는데 그 말은 곧 청정 담양의 비전을 위한 자기 헌신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비전은 옳았습니다.

 민선 4기에 잠깐 그 의지와 비전이 꺾이는 것 같았는데 민선 5기에 군민들의 선택을 받으면서 그 비전은 옳았음이 확인된 것입니다.


선비의 고장, 청정 웰빙의 고장인 담양에서 남도 언론인들의 소통의 시간을 갖는 것이 의미가 깊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담양의 정자 문화를 이끌어간 선비들은 나라의 쓰임을 받았을 때는 왕도정치를 위한 과감한 쇄신 정책을 이끌다가도 낙향하면 후학들을 지도하며 문학으로 청빈낙도의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산림처사들의 가장 큰 이상은 계산풍류를 베개 삼아 청빈하고 풍류 많은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언론이 정권의 시녀가 되면 비판 정신은 사라집니다. 언론의 가장 핵심 권력은 권력에 아부하지 않는 청렴한 비판 정신입니다. 이것은 산림처사들이 추구하던 비판 정신입니다.


언론은 또 문예를 부흥시키는 선두주자가 되어야 합니다. 남도민들의 정서를 읽고 그 흥을 일구며, 그 신명을 토대로 남도 발전의 시금석을 마련해야 합니다.


조선 중기 가사문학의 종정이라고 우러를 수 있는 면앙정 송순의 정자인 면앙정의 뜻을 이렇습니다.

‘굽어보면 들판이 있고, 우러러보면 하늘이 있다/그 한 가운데에 정자가 있으니 흥취가 호연하다/바람과 달을 초청하고 산천을 끌어 들여/청려장 지팡이 짚고 백 년을 보내리라’는 시에서 비롯된 이름입니다.

흥취가 호연한 선비들의 마음을 남도 언론 지킴이들은 배우고 가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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