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보고회 25일 개최 … 문화관광 · 교육 · 농업 등 부문별 점검“시민생활에 도움 되는 공약들이 실천될 수 있도록 공직자가 솔선을”

‘영산포를 문화·관광과 식도락의 중심지역으로’, ‘품질인증 수매제 나주배부터’, ‘양육 중심 출산장려시책 추진’ 등 민선 5기 임성훈 시장의 공약 실현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쌀 가공기업 등 23개 기업 2조원 규모 투자유치의 성과를 일궈낸 임성훈 시장은 25일 오전 열린 공약보고회에서 “각 부문별 공약 실현에 박차를 가해 달라”며 직원들의 열정을 주문했다.
임성훈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대안과 적극적인 의지가 뒤따라야 한다”고 그동안의 추진과정을 진단한 뒤 “시민들의 실생활과 공약을 연계시켜서 실천될 수 있도록 공직자가 솔선해서 의지를 갖고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문화 관광산업 육성분야에 영산포 홍어 향토산업과의 연계방안, 코레일과 연계한 전국관광네트워크 구축, 강변도로 벚나무길 조성, 영산포 식도락 거리, 주말공연 등 다양한 영산포권 활성화 전략이 추가됐다.

농업분야에서는 임대농기계 분점 유치 공모, 임대 농기계 접수 시스템 개발 및 고령·여성농업인 우대방안, 유휴지를 활용한 사료자급화, 나주배의 해외 수출망 확보, 비품 배에 대한 가공방안, 포장재 활용 등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교육분야에서는 영재교육 확대, 특목고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영어 등 외국어 원어민교사 확대, EBS교육방송 활용, 지역대학 언어교육원과의 연계방안도 검토됐다.

시는 이번 공약 점검을 계기로 시민과의 약속인 시장 공약과제의 실현으로 희망나주를 앞당기기 위해 과제간 연계성을 높이고 실천 전략들의 완성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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