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보성 등 6곳 추가…2016년까지 19곳 공급 예정-

전라남도는 지식경제부의 제10차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2016년까지 함평·보성 등 6개 군에 도시가스 공급이 추가 확정돼 현재 공사중인 6개 군 등을 포함해 총 19개 시·군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도시가스 공급이 추가 확정된 곳중 함평·보성은 2014년, 장흥·강진·구례는 2015년, 고흥군은 2016년까지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여기에 현재 한국가스공사에서 주 배관 및 공급관리소를 건설중인 장성 지역은 2011년, 영광, 해남, 담양, 곡성군은 2012년에 각각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며 도서지역인 완도·진도·신안군 등의 공급 시기는 추후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계획된 시기에 도시가스 공급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주 배관 건설 및 공급관리소 공사 관련 인·허가업무를 신속히 지원하고 발생되는 민원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와 협조해 원만히 해결할 계획이다.

임채영 전남도 녹색에너지담당관은 “이번에 추가된 공급 예정지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에너지비용 절감 뿐 아니라 투자유치 등 산업 전반에 많은 변화를 가져와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그동안 전국 최저인 도시가스 보급률(32%) 향상을 위해 지식경제부와 한국가스공사를 수차례 방문해 도시가스 공급지역 선정 요청 등에 노력해왔으며 미 공급지역 보급 확대를 위해 전국 최초로 공급배관 건설비에 대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4억원의 도비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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