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군내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전석환씨(46?환경미화원)가 지난 24일 서울 한국 언론진흥재단(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0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에서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전국 27만여 명의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지방행정 달인 심사에서 지역공간개선분야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한 이날 시상식에서 인증패를 수여받은 전석환씨는 폐기물을 활용한 조형물과 희로애락이 깃든 항아리 100인상을 제작하는 등 전통미 넘치는 소공원을 조성, 진도군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전석환씨는 “동료 공직자 등 최일선에서 일하는 하위직 공무원들을 대신해서 상을 받았다”며 “이번 수상이 하위직 공무원들의 희망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그 노력이 진도군에 소중한 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석환씨는 중앙공무원 교육원에서 ‘달인교실’ 강의를 의뢰받아 오는 4월 6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강단에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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