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대한민국 국화동호회(회장 정길학) 제7기 개강식이 지난 18일 오후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화동호회는 가을철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있는 동호회로 국화가 좋아 함평이 좋아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개강한 국화동호회 7기 과정은 군 농업기술센터의 국화 전문 직원이 개발한 국화분재 전문 교육프로그램에 의해 오는 10월 중순까지 전문적인 국화 배우기로 운영된다.
 

 교육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동영상 교육과 실습 지도로 진행되며, 동호회 실습장에서는 개인별 작품 창작 활동도 병행한다.
 

 또 회원들의 우수작품은 오는 가을 열리는 2012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전시되고 국화경진대회를 통해 농림부장관상을 비롯한 다양한 상이 수여된다.
 

 안병호 군수는 개강식 축사를 통해 “국화동호회는 회원들의 요구에 의해 자발적으로 탄생했을 뿐 아니라, 스스로 매년 회비를 납부하며 운영하는 등 모범적이고 진보적인 동호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국화동호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호회 정길학(57세) 회장은 “국화동호회 7기를 맞고 보니 초등학교 6년을 마치고 중학교 1학년에 입학하는 설레는 마음이다.”면서 “앞으로 고등학교, 대학교 과정으로 성장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화동호회로 발전시켜 내자.”고 강조했다.
 

 한편 함평군은 서울 조계사와 상호협약을 통해 오는 10월21일부터 11월10일까지 21일 동안 조계사 사찰 내에서 국향대전 홍보와 함평군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국화전시회를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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