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번영회(회장 김병완)에서는 최근 광주경찰청의 강진군민장학재단 수사에 대한 반대 강진군민ㆍ향후 서명운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번영회는 이 운동을 전국적으로 펼쳐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에따라, 강진군 번영회에서는 4월 4익부터 강진군 각계각층의 기관사회단체와 군민, 그리고 출향 향우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광주경찰청의 인권유린적 위압수사와 계속적인 피의사실의 고의적 공표, 일선 수사관들이 오기와 감정으로 이번 장학재단 수사에 임하고 있다는 경찰 내부의 우려되는 정황제보 등에 따라 광주경찰 수사관들에 대한 불신이 극에 이르면서 이 같은 수사반대 운동을 펼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이 2009년부터 지금까지 3번의 감사원 감사와 2번의 경찰청 수사를 반복적으로 받아오고 있으며, 최근 광주경찰청의 2번의 압수수색이 과정에서 위법ㆍ강압수사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강진군 번영회는 더 이상 이러한 상황을 묵과할 수 없다는 이유로 서명운동을 펼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군 번영회에서는 지난 3월 16일 강진 G신문에 「공교육을 살려낸 5만 강진군민의 정성은 어디서 보상 받아야 합니까? (강진군민장학재단은 강진의 미래이며 희망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광고를 낸 바 있다.

또한, 3월 22일에는 국가권익위원회를 방문하여 광주경찰청의 위법 강압수사와 동일 사안 반복적 표적적 감사 및 수사상황에 대해 시정해 줄 것과 위법 강압수사 관계자를 처벌해 줄 것 등을 민원으로 접수한 바 있다.

강진군 번영회 김병완 회장은 “3년여에 걸친 감사원의 반복 감사와 경찰청의 표적수사 등으로 교육기적을 일궈낸 강진군민과 공무원들은 심각한 공황상태에 빠져 있다”면서 “광주경찰청의 위법ㆍ강압수사는 반드시 즉각 중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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