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력발전·설비산업과 전기자동차 산업 성장 위한 총력경주 의지 밝혀 -

 

영광군에서는 4월 3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덴마크, 네덜란드, 프랑스 등 유럽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정기호 군수가 19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금번 유럽순방은 그동안 영광군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풍력발전·설비산업과 전기자동차 산업에 대한 세계 시장 동향 파악과 경쟁력 있는 전략 수립을 위해 추진됐다.

영광군은 풍력산업과 전기자동차 산업에서 세계 초일류기업인 이트랙션, SSB 윈드 시스템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세계 제1위 풍력발전 설비기업인 베스타스 윈드 시스템의 앤더스 서-얀센 대표이사를 비롯해 국내 풍력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10개 기업 대표들로부터 영광군으로의 투자를 약속받은 것 등 주요성과를 밝혔다.

또 전기자동차 클러스터 및 선진교통 시스템 견학을 통해 영광군이 최종 목표로 하고 있는 세계 4대 전기자동차 중심도시로의 전략을 구상하고 귀국한 것으로 밝혀져 향후 영광군의 행보가 주목된다.

기자간담회에서 정기호 군수는 “그동안 영광군은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정책의 근간이 되고 있는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과 전라남도의 도정방향인 녹색의 땅 전남 실현과 연계한 발 빠른 정책들을 추진하여 풍력산업과 전기자동차 산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양하였지만, 시장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유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라고 전제하고,

“금번 유럽순방을 통해 전기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생각보다 짧은 시기에 세계시장의 주체로 부상할 수 있는 산업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으며, 전기자동차와 풍력발전설비산업에서 국내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저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기에 양 산업의 성장이 영광군의 발전으로 귀결된다는 생각으로 군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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