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진이 발생하면 1분 정도만 큰 진동이 있으므로, 이 시간 동안 탁자 등의 밑으로 들어가서 몸을 보호해야 한다.

● 작은 지진이라도 건물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서로 대화를 하여 화재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집 밖은 떨어지는 물건 등으로 매우 위험하니, 서둘러서 밖으로 뛰어나가지 말고, 밖의 안전을 먼저 확인하고 나서 탈출해야 한다.

● 지진이 발생하면 문이 뒤틀려서 열리지 않을 수가 있으므로 문을 재빨리 열어서 출구를 확보해야 한다.

야외에서는 머리를 보호하고 위험물로부터 몸을 피하며, 빌딩 등에서 낙하할 수 있는 유리창이나 간판 등으로부터 피해야 한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안내자의 지시에 따라 침착하게 행동해야 한다.

안전을 확인해서 가장 가까운 층에서 계단을 이용해서 대피해야 한다. 절대로 대피 시에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안 된다.

큰 충격이 닥쳐오므로 화물 선반의 횡축이나 손잡이 등을 꽉 잡아서 넘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 후 차내방송 등에 따라 침착하게 대피해야 한다.

자동차는 도로의 오른쪽에 세우고 라디오의 정보를 잘 듣고 안전지역으로 대피해야 한다. 차 밖으로 대피할 경우 차 열쇠를 꽂은 채 대피해야 한다.

2010년 5월 실시된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서울의 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규모 6.5 강진 발생을 가정한 지진대피훈련 중 책상 아래로 몸을 피하고 있다.

산사태나 절개지의 붕괴 위험이 있으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해안에서는 해일이 발생할 경우가 있으니 높은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재해발생 시에는 부상자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적절한 응급처치를 할 필요가 있다. 평소에 응급처치에 대한 방법을 배워 둔다.

지진에 의한 화재가 크게 확대되어서 인명피해가 우려될 경우 신속히 경찰관 등의 안내에 따라 최소한의 소지품만을 가지고 대피해야 한다. 자동차나 자전거를 이용한 대피는 절대로 안 된다.

지진발생으로 인해 사회가 혼란스러우면 유언비어가 많이 유포 될 수 있다. 이러한 유언비어에 동요하지 말고,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일본 서해안 바다에서 규모 7.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약 1시간30분에서 2시간 후에 동해안에 지진 해일이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지진해일은 최대 3~4미터 정도의 파고로 동해안 전역을 내습할 것이다.

 
● 이러한 지진해일로 해안가 저지대가 침수되고,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 지진해일은 여러 차례 열을 지어 도달하는데, 처음 지진해일이 도달한 후에 2~3차례 더 지진해일이 오게 된다. 지진해일은 처음보다는 다음에 오는 것이 더욱 강력할 수도 있으며, 지진해일에 의한 바닷물의 흔들림은 길게는 10시간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 일반적으로 지진해일이 해안에 도달하기 전에 바닷물이 빠지기 시작하여 항구 바닥이 드러날 수도 있다. 따라서 갑자기 바닷물이 빠지면 지진해일이 발생할 것을 예상하여 빨리 높은 곳으로 대피해야만 한다. 또한 해안가에 있을 때 강한 지진 등을 느꼈을 경우는 국지적인 해일의 발생 가능성이 있고, 약 2~3분 이내에 해일이 내습할 수 있으므로 해일 경보가 없더라도 빨리 고지대로 대피한다.

비상식량, 음료수, 회중전등, 건전지·성냥·라이터, 화장지, 수건, 구급용품, 휴대용 라디오, 비옷, 속옷, 병따개, 귀중품, 안경 등 생활용품, 생리용품, 종이 기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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