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대나무축제는 천혜의 부존자원인 대나무의 자연적인 가치와 가사문학의 정신적 가치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2회째 개최해 오면서 대한민국 문화관광 유망축제 선정은 물론,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인증, 2010 전남문화관광 대상수상, 가볼만한 축제 20선 선정에 1위에 선정 되었습니다.

이처럼 전국적인 문화관광예술고장 1번지, 대한민국 대표 유망축제로 발돋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축제위원회와 공직자의 노력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군민 여러분의 열정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보고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1년도 제13회째를 맞이하는 담양대나무축제는 예년보다 적은예산에서 출발하였지만 더욱 강하게 선보이기 위해서 선택과 집중으로 대나무와 관련된 모든 것을 다양한 각도에서 부각시켜 보고· 듣고· 느끼고· 즐길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축제의 주테마인 대나무와 관계를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서 효율성이 떨어진 나열식 프로그램을 대폭 삭제하고 축제장의 효율적 활용으로 테마 프로그램별 축제장을 재구성하였습니다.

“푸른대숲, 맑은정신”이라는 슬로건아래“건강대숲,녹색쉼표”라는 주제로 오는 5월 3일 군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5만 군민들의 염원을 기원하고 축제를 알리는 대나무 길놀이와 함께 화려한 개막 축하쇼를 시작으로 5월 8일까지 맑은 물이 흐르는 영산강 주변에 위치한 죽녹원, 죽향문화 체험마을 일원에서 다양하게 펼져지게 됩니다.

담양군과 (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는 민간주도형 주민자율 참여축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다양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지역에 산재한 부존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하여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담양하면 대나무라는 지역의 브랜드와 함께 대나무그림그리기체험, 대나무악기공연 등 대나무 이미지와 정체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담양대나무축제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서 뿐만 아니라 2015년 “담양세계대나무문화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한 준비의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이번축제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달라진 점은
행사의 주인인 군민들이 길놀이 행사로 힘들어 하는 것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어 군민의 날 행사에서 의례적인 격식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내외빈 소개와 군민의 상 시상을 자연스럽게 수여하도록 하여 군민의날 행사와 대나무축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하나의 장으로 승화되도록 할 계획이며 시간도 20분 이내로 간소화 할 계획입니다

또한, 군민들이 자연스럽고 흥겹게 놀 수 있도록 화합의 한마당 및 공연마당을 펼쳐 주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에 참여하는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남녀노소 구분없이 즐기는 축제로 전환하는 “군민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읍시가지는 축제와 동떨어진다는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담양읍내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 경찰서 자리의 중앙공원에 대나무맥주, 대대포, 한우와 와인 등 부스를 설치하고, “야외공연장”을 설치하여 매일 3회 이상 다양한 공연을 펼쳐 관광객과 주민들의 볼거리제공과 더불어 읍 상권의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축제장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걷는 여행의 시대 걷기여행에 참여하는 관광객에게 담양 오방길과 연계하여 “웰빙걷기관광”을 추진하여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려 가도록하고. 우리지역 대표음식인 떡갈비와 대통밥등 “담양10미”를 축제장에 선보여 맛으로도 즐길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죽녹원, 죽향문화 체험마을에서는 죽림욕, 전통문화 체험 등 건강을 주제로 한 체험프로그램과 영산강의 맑은 물을 이용 대나무 뗏목타기, 대소쿠리 물고기 잡기체험, 수상자전거타기 등 대표 프로그램과 슬로시티 전통대나무낚시, 대나무 도미노등 부모에게는 추억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녹색과 희망 그리고 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하였습니다.

또한, 녹색성장이라는 국가 패러다임에 부응하고 관광객들이 생태환경을 그대로 체험하고 느끼고 즐기는 웰빙치유(Trerapy) 걷기여행 체험과 대나무 천연염색 재현하여 친환경적인 지역이미지를 부각 시키며 관광객들에게 신비로운 감정과 호기심을 가지게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대나무악기공연”, 대나무 소망등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전설속에 대나무 소망달기 등 대숲바람에 일렁이는 영산강에 비친 환상적인 조명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여 한국의 죽향 담양의 멋과 맛을 듬뿍 간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중앙공원”을 축제장으로 추가 확대하여 야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등 방문객 체류기간을 연장하는 시간을 늘려가겠으며 특히,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식에서는 “도립국악단”을 초청하여 공연이 펼쳐집니다.

이와함께 “제30회 전국 대나무 공예대전과 병행 대나무박람회” 개최를 하여 죽세공예 명품화와 대나무 신산업제품은 물론,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중저가 관광상품 판매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제공하면서 대나무역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도록 한자리에 집중화 시킬 계획이며 축제기간동안 청소년과 관광객에게 “대나무그림그리기체험” 그리게 함으로써 대나무의자연적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식시키고 입선작을 전시하여 재 방문을 유도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해 기획된 “대나무생태환경전시관”에서는 대나무숲에 서식하는 곤충을 그림, 시와 함께 전시하고 또한 페 농기계를 활용한 재활용 작품과 음식물 쓰레기 처리과정 전시를 통해 우리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깨끗한 환경의 보존 필요성을 일깨우면서 ,12개읍면의 사회단체나 부녀회가 참여해 담양의 맛과 멋을 알리는 향토음식관과 관내거주하는 중국, 대만, 필리핀, 베트남, 유럽 등 다문화 가정들이 참여하는 외국문화 음식관이 국수거리 앞에 마련되며 ,관광객들이 친환경농법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 전시관이 운영하고 건강홍보관이 설치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치매, 과로사, 여성건강, 금연, 절주, 등 건강관리법을 홍보하게됩니다.

이번 제13회 대나무축제는 축제를 통해 대나무고장담양, 아시아최초 슬로시티 인증 브랜드화, 친환경 웰빙 담양의 이미지를 관람객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녹색성장이라는 국가 및 세계적인 패러다임에 부응하고 대나무의 녹색웰빙 이미지를 부각시켜 산업화 프로모션 전략으로 지역경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웰빙시대에 걸맞은 대나무 이미지를 집약·표출하여 담양군의 고유한 정체성 확보 및 지역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것이 축제의 목표이며, 지역의 부존자원인 대나무와 문화를 테마로한 지역적 고유성과 세계적인 보편성의 조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속의 대나무 엑스포로 발전 시켜갈 것입니다.

이처럼,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녹색문화축제인 제13회 대나무축제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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