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전 연령층에서 발생…가족내 발생사례 이미 보고
질병관리본부는 13일 “급성간질성 폐렴으로 인한 사망은 매년 전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임산부 중증폐렴환자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12일 MBC와 SBS의 “50대 남성 사망.. 원인 미상 급성 폐렴 가족간 전염 가능성”제하의 보도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특히 급성간질성폐렴의 가족내 발생 사례는 이미 일부 사례에서 보고된 바 있으며, 사망한 50대 남성에게는 아데노바이러스 외 다른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병원과 관련 학회와 협조해 조사를 진행하고, 급성간질성폐렴 환자들에 대해서는 ‘중증호흡부전학회’를 통해 전국적인 사례를 수집·분석하고 있다.
또 특정 대학병원의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와 그 가족에 대해서는 병원내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착수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급성간질성폐렴으로 인한 사망 원인에 대해 의료계와 학계에서 심도있는 조사와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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