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돌목 거북배“관광객이 몰린다”
하루평균 2백여명 관광객 몰려

장마가 그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이 학생들의 체험활동 일환으로 해남 우수영과 진도 벽파를 오가는 울돌목 거북배를 찾고 있다.

거북배 운영 관계자에 따르면, 울돌목 거북배는 이순신장군이 13척의 전선으로 133척의 일본함대를 격파한 명량대첩 현장을 체험을 할 수 있는 독창적 관광상품으로 1일평균 2백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어 여름철 성수기에만 약 6,000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본격적이 휴가가 시작된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10여일동안 여름휴가철 가족단위 관광객이 대거 몰리면서 거북배 이용객이 35백명을 넘어서는 등 거북배 체험상품출시 이후 최고의 유치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활쏘기체험, 주변 관광지 및 숙박시설과 연계한 할인 행사 등 이용객 편의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지난 해 10월 운항을 시작한 이후 봄철 성수기와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거치면서 그동안 우려했던 운영 적자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

앞으로 여름철 성수기와 명량대첩축제(10.8~10.11)를 거치면서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해양관광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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