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평가서 전국 4개중 3개로 총 전국 11개중 7개 차지-

                   영암 달마지쌀

전남쌀이 2011년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전국 4개 ‘Love 米(러브미)’ 중 3개를 차지했다. 또한 지금까지 전국 11개 러브미중 7개를 차지해 전국 최다를 기록하며 전국 소비자가 입증한 최고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1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러브미로 선정된 전남쌀은 강진농협쌀조합법인 ‘프리미엄호평’, 영암농협 쌀조합법인 ‘달마지쌀골드’, 무안농협 쌀조합법인 ‘황토랑쌀’ 등 3개 브랜드다.

러브미는 농림식품부가 3년 연속(2011년부터 2년 연속) 전국 브랜드쌀 평가에 입상한 브랜드쌀에 대해 정부 지정마크 사용을 승인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고품질 쌀로 인정하는 제도로 2005년부터 도입·시행하고 있다.

전국 1천800여개 브랜드중 러브미로 인증받은 쌀 브랜드가 11개에 불과할 정도로 등극이 어려워 쌀 산업계에서는 ‘명예의 전당’으로 꼽힌다.

전남도는 올해 도내 3개 브랜드가 러브미 인증을 새롭게 받게 됨에 따라 기존에 인증받은 해남 한눈에반한쌀(2010년), 보성 녹차미인보성쌀(2010년), 나주 드림생미(2008년), 왕건이탐낸쌀골드(2007년)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7개 러브미를 보유하게 됐다. 타 시도의 경우 전북이 3개, 경기가 1개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2011년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평가 첫해인 2003년 4개가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11년 4개(프리미엄호평, 달마지쌀골드, 황토랑쌀, 나비쌀)의 브랜드가 선정되는 등 지금까지 9년간 전국 108개중 38개(35.2%)가 선정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남쌀의 우수성과 인지도를 한 차원 높게 끌어올리고 있다.

농식품부에서는 러브미로 선정된 브랜드쌀은 대한민국 최고 품질 쌀로 소비자에게 충분히 검증을 받은 만큼 ‘전국 브랜드쌀 평가’를 2년간 유예해 주며 러브미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확산을 위해 TV 등에 홍보하고 있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전남의 고품질 브랜드쌀이 쌀 평가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과를 얻은 것은 그동안 펼쳐온 고품질쌀 생산정책과 농업인들께서 친환경농업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도권 소비자 취향에 맞춰 친환경농업을 통한 고품질 쌀 생산에 농정 초점을 맞추는 등 전남 쌀 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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