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부터 초·중·고·대학생까지 학교폭력은 모든 범죄의 싹이 될 수 있다

▲김태근 한국농촌문제연구소장
가해학생 여러분!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학생 여러분! 과거에는 선생님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 것이 학생의 도리였습니다.

학생 여러분의 본연의 자세를 망각하게 하는 중독이 도처에 많이 있습니다.

아편중독, 도박중독, 알콜중독, 흡연중독보다도 더욱 더 무서운 중독은 역시 각종 게임 중독이라는 여론조사결과에서 나왔습니다.

한 번 빠져 들면 헤어나기 힘드니까요.

또한 학교폭력 및 각종 범죄행위는 스트레스가 가중됨으로 인하여 만병의 근원이 되어 이로 인하여 생명이 단축된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가해학생 여러분!
순간의 잘못된 생각으로 동료나 후배 학생들을 이유 없이 구타하고, 금품갈취로 공갈협박 및 성폭행으로 인해 최종적으로 피해자의 자살을 유도하는가 하면, 극단적으로는 살인까지 저지르는 범행 때문에 동료나 후배 학생들이 공포와 불안감으로 학교에 갈 때 도견장으로 끌려가는 개처럼 비참한 생활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학생이 학교를 가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기본이고 때로는 정신적인 충격으로 두통과 어지러움증을 호소하고 얼굴색이 변하는 등, 학교를 가다 말고 병원으로 가는 피해학생의 심적인 고통과 그 학생의 부모의 심정을 국민 여러분께서는 한번쯤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가해학생으로 인하여 동료 및 후배 피해학생들이 정신착란으로 수많은 날을 치료해도 별다른 큰 차도의 효과가 없고 피해학생 가정이 불행하게 되는데 그들은 어떤가요.

폭력에 대해서 가해학생 부모님들은 만천하에 단 한 분도 나쁜 범행을 하라고 시키는 부모님은 아마 계시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의 현실은 왜 이렇게 됐을까를 오래 생각해 봅니다. 아이들의 학교나 가정 두 가지 모두를 돌아봐야 할 때입니다.

가해학생 여러분!
불로소득은 여러분께 이익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됩니다.

또한 금품갈취 및 범행으로 인하여 처벌과 보복을 당할 가능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물심양면으로 많은 고통 속에 가해학생 부모님도 노출됨과 동시에 불행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가해학생으로부터 피해를 당한 측이 피해보상을 충분히 받지 못할 경우에는 정부가 책임을 지고 피해보상을 해 준 다음 결국은 가해학생과 부모님으로부터 정부가 구상권을 청구하는 시대가 온다는 것을 명심하고 앞으로는 절대 범행을 시도할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해학생 여러분의 순간의 잘못된 실수가 동료, 후배, 피해학생 가정과 그 학생 개인 그리고 부모가 화병으로 온 가족이 죽어가는 수많은 가정들이 있다는 것을 가해학생여러분은 각성하고 명심해야 됩니다.
다시는 이런 범죄들을 저지르지 않기를 필자는 간절히 호소하는 바입니다.

가해학생여러분!
피해학생들은 자살로 죽어갔고 정신적인 충격으로 학교를 중퇴하고 날이면 날마다 짜증과 화병, 우울증, 심리적 정신불안으로 치료를 받아가며 많은 고통 속에 웃음을 잃고 불행한 가족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행복을 찾아 볼 수가 없도록 이 지경까지 되는 원인을 찾아보면 교권확립이 해이되고 자유분방하도록 했었던 그 책임은 교육계와 정부, 정치인이 다 같이 책임을 통감해야 합니다.

피해학생의 가정은 슬픔에 젖어 울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가해학생측은 오히려 당당하게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생활합니다.

가해학생 측과 학교 측에서는 피해학생 측을 완전히 무시하고 조롱하며 모욕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상대는 사기충천한 모습으로 학교를 잘 다니도록 하고 쉬쉬하며 비밀 유지에만 신경쓰는 학교 측은 피해학생 측 부모님께 미안한 사죄의 전화라도 해 보셨습니까?

국민 여러분!
대통령과 정부관계자, 그리고 각 당 대표자 여러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해도 학교 측은 사실을 축소, 은폐하고 솜방망이 처벌로 그치는 것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정치권에서 범죄 예방을 위해서 무엇을 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앞으로는 또 다시 범죄가 발생되지 않기 위해서 학교 측에서는 윤리도덕교육과 예절교육을 실시하고 공부도 중요하지만 착한 인성교육이 더욱 더 중요하다는 사실은 인식해서 성적지상주의의 교육이 아닌 품성교육과 교우관계에 더 촉각을 곤두세워야 합니다.

교단의 전문가들은 “학생인권조례가 학교폭력의 대책”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학교 조직과 수업방식의 변화 역시 뒤따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결국은 제도와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실제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대안들을 세워야 하고 교사와 학생간, 그리고 수업의 모든 것들이 민주적인 토론과 리더십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사건들을 민·형사상 문제를 제기치 않고서도 평화로운 학교에서 아이들이 편하게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때 더 이상 피해자나 가해자란 말을 학생들 앞에 붙이는 일 없이 착한 학생들이 많이 양성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 모두 아이들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하여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부분들입니다.
상대의 인권을 존중하는 관계가 교육 현실 안에서 정착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범죄예방을 위해서 친환경 농축산물을 초중생들에게 공급해야 합니다.

전남타임스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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