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소중함 일깨우는 알찬시간
2009 가족사랑 플러스+ 캠프 열어

강진군 드림스타트가 ‘2009 가족사랑 플러스+ 캠프’를 열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2009 가족사랑 플러스+ 캠프’는 지난 21일부터 1박 2일 동안 강진 드림스타트 10가정 45명과 사례관리자 및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옴천면 엄지마을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가족구성원간 친밀감을 강화하고 아동들의 건강한 양육환경 및 소중한 추억여행을 만들어 주기 위한 가족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진행되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가족캠프에서는 첫날 아동 및 가족상담 전문가 이수진 강사를 초빙해 “지혜로운 부모 행복한 아이”라는 제목의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가족 구성원들의 친밀감 강화를 위한 게임과 가족 노래자랑 등 즐거운 시간을 가진데 이어 가족끼리 촛불을 켜고 둘러앉아 아동들이 부모님께 쓴 편지를 읽어 부모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어 부부끼리, 가족끼리 서로의 발을 씻어주고 안아주면서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는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둘째 날에는 물고기 잡기, 물놀이 등 자연체험과 가족사진촬영, 가족신문 만들기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참여소감을 서로 나누면서 캠프를 마무리했다.

캠프에 참여한 이영묵씨(45)씨는 “평소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니고는 싶지만 여러 가지 여건 때문에 그러지 못해 아이들에게 미안했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 모두가 더 사랑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군드림스타트 최경희 센터장(강진군청 여성복지팀장)은 “아동의 문제는 아동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에 대한 체계적 접근 및 개입을 통해서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드림스타트는 지속적으로 아동 뿐 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 대상의 다양하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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