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6회째를 맞는 강진 풍어제가 5일날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강진만 풍어제가 오는 5일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 망호부두 일대에서 열린다.

강진만 풍어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춘배)가 주관하는 강진만 풍어제는 어민들의 풍어를 기원하고 풍어제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강진만 풍어제는 풍어를 기원하는 고사와 길놀이를 시작으로 노래자랑, 사물놀이 및 국악 그리고 품바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짜여 있다.

또한 강진만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찰전어로 만든 회, 구이, 무침 등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다양한 요리들을 접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도해 청정해역인 바지락회, 고막 등 아름다운 남도의 다도해와 청정지역 강진만의 갓 가지 해산물들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행사에 앞서 50여척의 크고 작은 어선들이 강진만 만덕리 해창항에서 행사장인 망호 선착장까지 풍어와 만선을 기원하는 선상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김춘배 위원장은 "풍어제를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축제로 승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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