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도시철도, 나주시민들의 뜻 반영돼야
최인기 국회의원 박광태 시장 만나 협의

◇최인기 국회의원
최인기 국회의원이 지난 2일 광주광역시로부터 광주~혁신도시~나주구간(27.6km/13,874억원), 광주~화순구간(12.4km/6,200억원 : 단일노선 기확정)의 광주광역철도건설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관하여 박광태 광주시장과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최인기 국회의원은 광주광역시가 지난 8월 27일 광주~혁신도시~나주구간 광역철도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발표한 광주~혁신도시~나주구간 광역철도 3개노선안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앞으로 추진방향에 관하여 박광태 광주시장과 협의했다.

광주광역시가 발표한 광주-혁신도시-나주구간 3개안은
①안 : 상무역~서광주~남평~산포~혁신도시~나주역(27.6km/1조 3,874억원)
②안 : 광주송정역~동곡~노안~혁신도시~나주역(22.4km/1조 1,368억원)
③안 : 광주송정역~노안~동신대~나주읍시가지~송월지구~나주역~혁신도시(24.7km/2조 281억원)

최인기 국회의원은 광주광역시가 ①안 건설이 최적노선이라고 보고한데 대해 엄청난 건설비를 추가로 확보하는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나주입장에서 본다면 ①안+③안으로 광주광역철도가 건설돼야 혁신도시의 성공적 조성과 나주시민들의 교통편의에 최적의 노선이 될 수 있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내년2월 광주시의 최종용역이 완료되기 전이라도 최종노선 확정에 대해서는 계속적인 협의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현 정부의 5+2광역권개발 30대 국가선도사업을 광주ㆍ전남이 수용할 때 정부가 광주-나주ㆍ화순간 광역철도사업을 국가선도사업에 준하는 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하였으므로 만약 정부가 이런 공약을 지키지 않으면 엄청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 하자고 말하고, 서로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한편 최인기 국회의원은 최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을 만나 KTX 나주통과노선 문제에 있어 혁신도시와 가까운 현재의 나주역을 통과하도록 하고, 나주의 영산인 금성산 관통노선을 변경하여 우회 할 수 있도록 대안노선으로 변경시켜주도록 요청했다.

이에 정장관은 최종통과노선 선정은 반드시 최인기 의원과 계속 협의해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인기 국회의원은 광주광역철도 광주~혁신도시~나주노선 건설이 2019년 완공되고, 2017년 KTX노선이 나주역을 통과하게 되면 2012년에 완공될 광주ㆍ전남공동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과 영산강뱃길복원을 통하여 나주가 명실공히 호남의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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