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관내 저소득층 노인 150명에 대해 무료 개안수술을 지원한다.

무료 개안수술은 정밀 안 검진을 실시해 백내장과 망막증, 녹내장 등 안과적 수술(유리 체강 내 항체주사치료 및 레이저 치료포함)이 필요한 저소득층 노인에 대해 실시하는 것으로, 수술시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군은 생활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19일 해남군과 한국실명 예방재단이 연계하여 군 보건소에서 안저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지역에 관계없이 수술대상자가 희망하는 모든 안과 병ㆍ의원에서 시술이 가능하도록 지원해주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 안과 수술과 관련 없는 검사, 치료비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3년 동안 약 530여명에 걸쳐 안 검진을 실시했으며, 이 중 이상자 29명에 대해 무료 개안 수술을 지원했다”며, ”어르신들의 눈 건강관리를 위해 안과 질환 예방 교육과 홍보를 꾸준히 실시하는 한편 수술대상자를 파악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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