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병 도의원 탄소 배출소 거래소 결의문 발의
균형발전과 한전 등 이전하는 나주시가 최적지

이기병도의원<사진>은 지난 1일 제243회 전남도임시회에서 2013년 개설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탄소 배출권 거래소」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인 나주시에 유치하라는 결의문을 대표발의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청와대, 국회, 정부에 전달했다.

결의문을 통해 이의원은 지역균형발전과 탄소허브도시건설을 위해 탄소 배출권 거래소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 나주시가 최적지라고 주장하고 한국전력거래소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는 탄소배출권 거래소 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처럼 “‘탄소 배출권 거래소’가 광주·전남 혁신도시에 유치된다면 나주시는 신 금융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며, 1,500여명의 고급인력 고용 창출과 IT, 관광 등 관련산업의 동반 성장으로 광주·전남 혁신도시 건설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우고 있다.

이의원은 대표발의를 통해‘탄소 배출권 거래소’는 전국에서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낙후지역에 대한 지역균형발전의 차원에서 광주·전남 혁신도시에 개설 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선진국의 경우 탄소배출권거래소가 ‘전력거래소’나 ‘기후 거래소’내에 설치되어 있는 사례에 비추어 볼때,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전력거래소’와 함께 탄소 배출권 거래소도 혁신도시에 개설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은 신·재생에너지 생산이 전국 최대의 생산 道로「탄소배출권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는 업체가 많고, 향후에도 지역적인 여건(해조류, 조류, 풍력, 바이오 등)이 최적지로서 전국대비 45%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나아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국 최대로 발생【에너지 다소비업종 (석유화학 단지, 제철 등)】되는 지역으로 탄소 배출권 거래가 타 지역보다 훨씬 활발하게 진행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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