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의사소통 기술’ 주제로 동신대 첨단강의동서

▲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9일 동신대 첨단강의동에서 SSN 좋은이웃들 봉사단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교육을 실시했다.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남진)는 지난 19일 동신대학교 첨단강의동에서 SSN 좋은이웃 봉사단과 지역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복지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3월말 발족한 ‘좋은이웃들’은 지역주민을 비롯해서 저소득층이 자주 이용되는 다중이용시설 업주, 복지소외계층 발굴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들로 구성돼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회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SSN(사회서비스 네트워크) 봉사대를 말한다.

이날 교육은 동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준 교수가 좋은이웃들의 바람직한 의사소통 기술을 주제로 실시했다.

조준 교수는 강의에서 “이웃들과의 바람직한 의사소통의 첫 걸음은 우리가 소유한 물질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대하는 공손한 말씨, 태도, 상냥한 미소, 작은 친절 등 타인을 대하는 인격적 자세와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준 교수는 교육시간 내내 유머와 함께 따뜻하고 솔직한 강의로 참석한 교육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내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상시발굴?지원봉사단 참가자들은 이날 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의사소통 기술과 봉사정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같은 활동이 지역사랑의 원동력이 된다는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유남진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하고 교육에 깊은 감동을 받은 것은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나 자신보다는 내 이웃을 먼저 사랑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름다운 분들이 많은 증거”라고 말하며 “좋은이웃들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견하거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나주시좋은이웃들(☎ 070-4350-7379)로 문의하면 된다. / 김양순 기자 ysnaju@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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