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세의 무병장수를 위하여

▲김태근 소장/ 한국농촌문제연구소
고구마는 중남미가 원산지인 메꽃과에 속하는 일년초이다.

고구마 재배 토양은 반드시 황토밭을 선택해서 재배해야만 품질과 맛 그리고 영양가가 높다고 할 수 있겠다.

고구마는 알카리성 식품으로 칼륨성분이 특히 많다.

그런데 이 칼륨성분을 사람이 많이 먹게 되면 나트륨과의 길항작용이 있어 몸 밖으로 나트륨이 많이 빠져 나가게 된다.

말하자면 칼륨과 나트륨은 서로 시샘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고구마를 먹을 때는 깎두기와 무김치를 곁들여 먹는 일은 매우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다.

고구마에는 섬유질뿐만 아니라 수지(樹脂) 성분이 있어 배설을 촉진시킨다.

생고구마를 잘라보면 하얀 진이 나오는데 이것은 수지배당체인 야리핀이라는 성분이다.

고구마를 먹으면 피부가 고와진다고 알려져 있는 것도 바로 변통(便通)을 좋게하는 성질때문인 것으로 설명된다.

위의자료는 유태종 박사의 저서 식품보감에 이와 같은 내용이 정리돼 있다.
또한 인터넷자료에 의하면 고구마의 효능은 변비·소갈증·황달·유정·창양·젖앓이·대장암·계암 등에 좋다고 하며 고구마와 콩을 꾸준히 먹어야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고 한다.
미국의 공익과학단체 CSPI에서는 건강에 좋은 10대 슈퍼푸드를 선정한 바 있습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 생선 등이이 골고루 들어 있는데요.

<다양한 색깔에 숨겨진 고구마의 비밀>
“매일 점심이든 저녁이든 한 번씩 먹고 나면 소화가 잘 되고 영양식도 되고 그 다음에 소화가 잘 되고 영양식도 되고”

<장 건강을 지키는 고구마의 힘>
첫째 변비! 먹어도 살찔 염려가 제 생각엔 없는 것 같아요.

<자연이 준 선물, 제철음식 고구마>
-김종학(63세) 대장암 3기 완치
고구마는 대장암의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오재환- 국립암센터(대장암센터장)
그 다음이 ‘식이’ 보통 사람들이 거론하고 있는 고구마도 아주 훌륭한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어 추천할 수 있는 식품이 되겠고 기타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제철에 드시는 것은 아주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자색 고구마에서 가장 큰 반응이 생겨난 이유는 보라색을 띠게 만드는 색소성분 안토시아닌 때문이다.

<한국 자색 고구마 ‘신자미’의 찌거나 구웠을 때 안토시아닌 변화>Food chemistry 2011
자색 고구마는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안토시아닌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김정봉 박사(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한 가지 작물이지만 고구마의 품종에 따라서 베타카로틴과 안토시아닌이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는 아주 드문 일입니다.

베타카로틴은 물에 잘 녹지 않는 지용성 항산화 물질로서 항암효과도 있다고 알려졌는데 특히 주황색 고구마에 많이 양이 함유되어 있어서 하루에 1개만 먹어도 1일 권장 베타카로틴의 3배 이상을 섭취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자색고구마는 항산화활성이 높은 폴리페놀 안토시아닌을 대량으로 함유하고 있습니다.
밤고구마로 알려진 진홍미는 일반적으로 식이섬유가 많고 열량이 적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습니다.”

끝으로 고구마, 옥수수, 보리 등의 제품으로 건빵 또는 학생들과 군인들의 건강식으로 공급토록 정부가 대책을 세워줄 것을 당부 드리며 이 글은 국민건강과 농민을 위해서 작성했습니다.
<글 중 일부내용은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발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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