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나주시지회 신안비금산 천일염 판매

▲새마을운동나주시지회가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한여름 소금판매와 헌옷모으기 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새마을운동나주시지회(회장 오종순)가 한여름 폭염과 싸우며 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소금판매와 헌옷모으기 행사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새마을운동나주시지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지회 회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안군 비금면 청정해역에서 생산한 천일염 1,800포대를 판매하느라 비지땀을 흘렸다.

이번 소금판매는 새마을운동 전남도지부와 공동사업으로 펼쳤는데, 판매 성과금은 전액 각 시군지회에서 실시하는 불우이웃돕기 등 목적사업으로 활용하게 된다.

오종순 회장은 “요즘 소금값이 비싸 주부들의 시름이 큰데 전라남도가 인증한 좋은 소금을 원가로 판매해 누이 좋고 매부도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마을부녀회를 중심으로 헌옷 모으기 행사를 실시, 수익금으로 독거노인 밑반찬 배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총무시절부터 헌옷 모으기 사업을 추진해왔다는 강연숙 회장은 “입고 버려지는 옷을 재활용하면 국가적으로도 이익이 되고, 지역에서는 불우이웃을 돕는 일거양득의 시업”이라고 말하며 이마에 맺힌 구슬땀을 훔쳤다. / 김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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