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책임없다”서로 떠넘겨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이 악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정남진 장흥한우토요시장이(이하 토요시장) 전국적으로 관광명소로 발돋움하면서 장흥군 행정실종이 도마 위에 올라 귀추가 주목 된다.

지난 2005년 토요시장이 열려 만 4년만에 전국의 명소로 발돋움했으나,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탐진강변 주차장 입구에 오수 집수정에서 악취가 심하게 나와 관광객의 인상을 찌뿌리게 하고 있으나 행정기관인 장흥군은 근본적인 대책 없이 임시 방편식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팀 시장관리 담당이 오수 집수정문제를 처리하는 데는 한계를 들어 내고 있으나 장흥군의 각부서장은 심각성을 모른 채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문제 해결의 어려움을 더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장흥군 시장관리 관계자는 “2010년 하수종말처리장이 들어서게 되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상,하수도사업소와 충분한 협조가 이루어 지지 않아 어려움을 격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경제팀 양모계장은 이러한 심각성을 아는지 모르는지 기자에게 “무엇을 알고 그렇게 질문 하냐”면서 고압적인 자세로 책임을 회피한 발언을 하면서 환경산림과로 그 책임을 돌렸다.

따라서 환경산림과는 상,하수도사업소로 넘겨, 추후 토요시장앞 주차장 입구 오수 집수정 개선을 두고 장흥군 행정의 유기적인 협력을 장흥군민은 바라보는 실정이다. /이규호 기자

전남타임스 후원

저작권자 © 전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