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방역실태 점검 및 방제단 운영

영암군은 예년에 없던 신종플루 발생 등으로 국민들의 전염성질환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겨울철새 이동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상시방역체계를 강화하여 재발방지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는 2008년도에 발생하여 전남도에서만 124만2천수의 가금류를 살 처분 하였고 영암군에서도 24만7천수나 살 처분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유발 하였고, 보상금으로 69억원, 생계안정자금으로 2억 3천만원 등 총 71억의 예산을 투입한 조류의 대표적인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서 동남아 에서는 인체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도 발생한 우려스러운 질병이다.

따라서 군은 닭·오리사육농가의 예찰 및 소독실태, 외국인 노동자관리, 부화장의 소독 등 차단방역 실태를 중점 점검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전라남도 축산기술연구소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재발요인 사전색출을 위해 가금농장과 도계장에서 혈청검사를 하는 한편 철새도래지를 집중적으로 예찰하여 지속적으로 분변검사를 실시하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공동방제단 운영을 강화할 계획으로 있다. /김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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