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환절기엔 주위 환경이 건조해짐과 동시에 우리 피부의 수분/지질 함량이 감소함에 따라 피부 건조증이 쉽게 발생하게 된다.

피부 건조증의 증상은 팔, 다리나 체간부위에 하얀 각질이 발생하게 되고, 심해지는 경우 가려움증과 홍반이 동반된 피부염이 발생하게된다.

주로 밤에 특이한 피부 병변의 발생 없이도 따끔 따끔한 느낌의 가려움증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습진 양상으로까지 진행하게 된다.

또한 가려움증이 따뜻한 환경에 노출될 경우 더욱 심해지게 된 다.

흔히 노화가 진행되어 피부 자체의 수분함유량이 많이 감소한 노인들에게 주로 발생하며, 잘못된 피부 관리로 인해 젊은 사람들에게도 간혹 볼 수 있다.

건조피부염을 유발 시킬 수 있는 요인 중 하나가 잦은 샤워나 과도한 목욕에 있다.

흔히 모욕 시 때를 미는 행위는 피부의 가장 바깥쪽에 자리 잡은 각질층을 제거하게 되므로 피부의 보호막을 손상시키게 된다.

따라서 피부의 보호막인 지질층이 파괴가 되어 피부건조증이 유발되어 피부염을 악화시키게 된다.

아토피 환자의 경우 잦은 샤워나 목욕이 좋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항상 샤워나 목욕 후 3-5분 안에 보습제를 발라 수분의 유출을 막는 것이 피부 건조 방지에 큰 도움이 되겠다.

일단 피부 건조증으로 인한 피부염이 생길 경우 적절한 약물과 보조요법으로 쉽게 증상들을 완화 시킬 수 있으am로 가까운 피부과를 찾아 치료하면된다.

평소에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 그리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으로 건강한 가을 피부를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