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천면 촌곡리 두례농장에서 배따기 체험
16일 강인규의장, 중국음식 배달 체험도

나주시 민주당원은 지난 15일 금천면 촌곡리 두레농장(대표 이현면 55세)에서 나주시 의회 강인규의장과 김세곤의원. 정광현의원. 김종운의원 등 당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첫날 배따기 민생투어를 시작으로 4일간의 투어에 나섰다.

이날 배수확에 나선 의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동참하고자 이날 행사를 갖게 되었다면서 항상 농민의 곁에서 함께 어려움을 같이하고 따라서"움추린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화합하는 의회상 정립이 우선돼야”한다면서 민주당 나주시의회의원(의장 강인규)들이 시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기 위한 ‘민생투어-사람속으로’ 체험행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체험행사는 현장 경험을 통해 서민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함으로서 신뢰받는 의정활동 구현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15일 배 수확체험을 시작으로 16일 중국집 음식배달, 17일 하천정화활동, 18일 일일 택시기사 체험 등을 펼치면서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강인규 나주시의회 의장은 “배 농사는 수익성이 없어 포기하는 농가가 생기기 시작하고, 자영업자는 빚더미에 몰리고, 택시는 사납금을 사비로 채워야하는 어려운 경제현실을 체험했다”면서 “자기자신만의 이익에 급급하지 말고 진정한 나주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강의장은 “아무 부존자원이 없는 함평군은 나비와 국화로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고을로 자리 잡았다”면서 “천년 목사고을도 이젠 희망의 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관심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전남도당 주최로 열린 이번 체험행사는 시민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 이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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