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열린다

나주시가 2011년에 열리는 제50회 전남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전라남도체육회는 14일 제238차 이사회를 열고 2011년에 개최되는 제50회 전라남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나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나주에서 전라남도민체육대회가 개최된 것은 1995년 나주시가 시·군통합되기 이전인 1987년(제26회 대회)과 1992년(제31회 대회)에 이어 세번째로, 스포츠를 비롯한 나주시민의 역량을 대내외에 발휘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광형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제 50회 대회는 반세기를 맞아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영산강시대의 주인공인 10만 나주시민의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대회 개최를 환영하면서 “전남도민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현재 건립중인 종합운동장,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을 2010년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해서 성공적인 대회운영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전남타임스 후원

저작권자 © 전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