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인기 후보가 4명의 후보들을 상당한 격차로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최인기 후보는 나주(투표인수 4만867명)와 화순(투표인수 2만8,213명)포함 투표인수 6만9,080명 중 5만502표(74.15%)를 얻어 다른 후보들을 크게 제쳤다.

최 후보는 나주에서 3만2,812표로 81.44%의 득표율을 얻은 반면에, 화순에서는 1만7,690표(득표율 63.58%)를 얻는데 그쳤다.

하지만 화순에서도 화순출신인 한나라당 김창호 후보와 민노당 전종덕 후보를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기간동안 나주 농민회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민노당 전종덕 후보는 나주와 화순포함 1만469표로 15.37%의 득표율을 얻어 2위에 만족했다.

한나라당 김창호 후보도 선거목표로 내세웠던 득표율 2자리 수를 얻는데 실패했다. 김후보는 총 4,715표로 6.92%의 득표율을 얻어 지난 17대 대통령선거에서의 이명박 후보의 득표율(나주7.61%, 화순7.43%)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나라당 김 후보와 민노당 전 후보는 화순지역에서 각각 11.91%와 19.77%의 득표율을 얻어 화순지역 유권자들의 표 결집을 못 이끌어 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평화통일가정당 김재곤 후보는 2.67%의 득표율을 보였고 자유선진당 이광웅 후보 역시 0.62%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쳤다.

기사등록 : 2008-04-10 오전 11:44:08기사수정 : 2008-04-11 오전 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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