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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허무하기에
2014년 02월 12일 (수) 11:28:09 전남타임스 jn-times@hanmail.net

   
/임준선 논설위원
하느님이 사람을 만들었는지, 자연 발생적으로 진화한 것인지는 신앙과 과학이 판가름할 일이지만 하여간 인간은 묘하게 만들어졌다.

장수, 단명의 차이는 있어도 인간이란 누구나 언젠가 꼭 죽는다는 것도 생각하면 기가 막히는 조화이다.
죽는다는 사실은 달가운 것이 아니고 흉하고 슬픈 일이지만 ‘인간은 불사’를 생각해보면 현기증이 날 일이다. 만약 아직도 석가나 공자나 예수가 다 살아서 한자리에 모여 요즘에 흔한 세미나라도 한다면 어떻게 될까.

단군도 왕건도 이태조도 살아 있어서 여야당으로 갈려서 정치를 한다면 후보가 되어 치열하게 당내 투쟁을 벌이면 어떻게 될까.

김삿갓과 정수동과 봉이 김선달이 살아 있어서 나주시장에 입후보 한다고 텔레비전과 신문에 보도되면 어떻게 되어갈까.

나주시가 말이다.

10대조, 20대조가 살아 있어서 가족사진을 찍으면 아마 가관일 것이다.
따지고 보면 인간이 60년 또는 80년쯤까지 살고 죽는다는 것은 다행한 일인지 모른다.

그런데 살고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자기가 죽을 운명이라는 것을 생각하기는커녕 1백세, 2백세, 천년이라도 살 생각으로 아귀다툼을 하고 있으니

잘난 지역 정치인들이여! 생각 좀 해보세요?

나주 지도자로써 덕망과 인격의 소유자 인가 묻고 싶다.

정녕 인간이란 어리석다는 생각이 든다. 남들은 죽는 것으로 생각하면서 자기는 영원히 살줄로 믿고 있는 사람들, 아니 자기가 영원히 살기위해 남을 죽이려는 사람들-그런 사람들 때문에 동서고금의 역사는 아니

나주지역의 역사도 늘 어수선하다.

인간은 좋은 의미에서 허무를 느껴야 할 것 같다.

적어도 삶이 무엇이길래 남을 해칠 것까지야 있을까 하는 정도의 허무라도 말이다. 그러한 선량한 허무에는 아집도 탐욕도 작용할 장소를 찾지 못하는 법이다.

아닌 게 아니라 지나친 생명감은 오히려 그로 말미암아 남을 다치고 나주사회를 다치고 지역민을 다치게 하고 필연적으로 자기 자신을 다치기에 이른다.

나주시 정치인들이여!

나주 정치인로써 잘못이 있다면 진심어린 사죄를 했으면 한다. 민심은 천심이다. 명심하여라.

그래도 진흙속에 진주는 있다.

잘못한 기존의 정치인들과는 차별화 하고 더욱더 좋은 정치인을 찾아서 나주시민들은 심혈을 기울 여야 할 것이다.

나주시장 후보로써 부끄러움이 있는가, 없는가 묻고 싶다.

또한 나주시 리드자로써 부끄러움이 없는가, 있는가 생각 좀 해보아라. 나주에 정치인은 ‘양심의 승리자’가 되어라, 당부한다.

그리고 내가 소중할수록 시민도 소중한 사람이다.

현명한 바보가 되어라, 정치 바보는 한발 물러서는 것은 두발의 전진이다. 그래서 우리는 어울러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시민을 위해 무엇인가를 헌신하는 바보는 그 순수함 때문에 더욱 빛이 나는 법이다.
나주 정치인들은 나주 시민들이 원하는 바보가 되어라.

지금 유권자들은 훌륭한 바보, 바보를 원하고 찾고 있다.

욕심쟁이는 꽃을 꺽지만 착한 마음은 오래두고 바라볼줄 안다.
그런 바보가 세상을 빛나게 한다.

배풀줄 알고 나눌줄 알기 때문이다. 나주에 리드자는 자기만 행복하기를 원하면 아니되고 시민을 행복하게 하고, 편안케 하며 진솔하여 신뢰를 얻어 행복이 찾아오게 해야 한다.

사랑하는 정치 바보들아. 현명한 ‘양심의 승리자’가 되어 주길 나주시민들은 바란다.

그 현명한 바보는 누구일까!? 물론 허무에 흘려버리면 안된다.

인생은 허무하기에 더욱 참뜻을 찾아본다는 의욕만이 진정한 인간의 의욕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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