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4시, 화순읍 대리~광주 내남동까지 연장 5.7km

화순 ~ 광주간 4차선 도로(국도 22호선)가 21일 오후 4시 전면 개통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한 화순 ~ 광주간 4차선 도로는 화순읍 대리에서 광주광역시 동구 내남동까지 연장 5.7km, 폭 20m, 4차로로 2008년 2월 착공, 7년여 만에 완공됐다.

이번에 개통되는 4차선 구간은 터널 1곳을 비롯해 교차로 2곳, 교량 6곳으로 총 사업비 1,230억여 원이 소요됐다.

화순 ~ 광주간 도로는 일일 교통량이 5만여 대에 달하는 상습 정체 구간으로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화순~광주간 총 8.1㎞ 중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 구간인 지원교차로부터 남계마을까지 2.4㎞는 광주시가 시행, 지난해 10월 개통됐다.

하지만 화순~광주간 4차선 도로가 미 개통되면서 광주 남계마을 입구에서 병목현상이 발생해 차로감소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다.

화순 ~ 광주간 4차선 도로 전면 개통으로 교통체증의 해소는 물론 전남 동남부 지역을 오가는 차량의 물류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남타임스 후원

저작권자 © 전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