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나주시지부(회장 이영권)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이창동 스타웨딩홀에서 주승용의원(여수, 국회의원), 전준하 축협조합장등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제7기 회장 선출 회의를 통해 박종기 회장을 추대 선출했다.

 이날 나주를 방문한 주승용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하여 대농 나주에 한우의 우수성은 국내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면서 나주한우협회 회원임에 자부심을 가지고 한우육성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전남에서 서울로 한우를 판매하는데 있어 농가의 어려움을 들었다며 중간 기점에 도축장시설을 갖추어 농가의 손실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수 있도록 전남도 차원에서 계획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의원은 한우직판장을 들러보면서 직접 한우고기를 구매하기도 했다.

주승용 국회의원은 현재 전남 도지사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이어 이영권회장은 나주시지부회장을 5대6대를 하면서 지역한우산업육성에 최선을 다해 왔으며, 회원들의 도움으로 인하여 지금의 나주시지부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7대 회장을 중심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 더욱 발전된 나주시지부의 모습을 보이자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그동안의 사업을 보고하고 바로 제7대 회장 선출에 들어가 그동안 사무국장을 맡은 박종기씨를 제7대 나주한우협회 회장으로 추대했다.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그동안 많은 업적을 남김 이영권회장의 뜻을 이어 더욱 연구하고 공부하는 자세로 나주한우를 전국제일의 한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해 나주한우협회의 앞날을 밝게 했다.현재 나주한우협회회원은 307명의 정회원으로 구성 되어있다. /이규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