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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추위에 떨고 있다?” ▲정광연 나주시의회 의원
시민단체, 아이들도 정치 도구화!
2010년 02월 02일 (화) 14:09:01 전남타임스 jn-times@hanmail.net

   
     정광연 나주시의회 의원
지난 19일 나주 문화예술 회관에서 개최된 설명회는 도저히 순수한 시민단체의 도를 넘는 정치 드라마다.

처음부터 대책위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잃는 행태를 보이며 특정정당을 염두에 두고 대 시민 규탄 대회를 기획하였다.

정상적인 설명회를 기획하였다면 민주당 소속 시의원과 무소속 시의원을 동시에 참석 시키고 사회자의 역할에 충실했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사회자 및 발언자들은 마치 모든 민생예산을 민주당 측에서 삭감하고 시민들의 분노를 일으키게끔 장내의 분위기를 몰아갔다.

특히 어린이집 보일러 교체 예산 삭감에 대해서는 이 추운 엄동설한에 보일러가 없어 어린이들이 추위에 덜덜 떨고 있고 이모든 책임이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책임으로 몰아 부쳤다.

하지만 해당 어린이집은 작년에 이미 리모델링 공사비로 1억원의 예산을 집행했고 올해 또다시 500만원의 보일러 교체 예산을 신청한 상태로 누가 보아도 무리한 예산을 요구한 것으로 삭감 하였던 것이다.

시중에서100만원 내외면 구입할수있는 것을 500만원 짜리 보일러를 요구한다면 그 어린이집은 업종을 사우나 시설로 변경했고 작년 리모델링 공사시 보일러만 빼고 공사하였단 말인가?

또한 해당 학부모들은 애들이 추위에 떠는데 가만히 있었겠는가?

정말 나주를 사랑하고 시민을 위한다는 대책위는 오히려 왜 500만원짜리 보일러를 교체하느냐고 물었어야 했다.

또한 숲 가꾸기 사업, 배 출하용 박스용 예산 삭감에 대해서 마치 당장에라도 일자리를 잃고 출하를 못해 시민들이 큰 피해를 볼것이라는 대목에서도 현재 예산으로도 충분히 사업집행이 가능하고 부족한 부분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원해주기로 무소속과 합의 처리된 사항이라는 것을 설명회에서 충분히 밝혔다.

부당하고 잘못된 예산 삭감이라면 나주시에서 지방 자치법 107조에 의거 잘못 삭감한 내용의 예산이나 수정예산을 요구하여 나주시의회에 이송하고 재심의를 요구하여야 하는데 나주시에서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다음 추경에서 확보하면 된다는 것을 실무 담당공무원들이 더 잘 알고 있는 사항이다.

시민단체의 생명은 도덕성과 공정성 이다.

대책위에 소속된 일부 인사는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를 예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소속인사를 위해 특정정당을 깎아 내려도 좋단 말인가?

만일 그렇다면 대책위는 선거에 대비한 유사정당이란 말인가?

이는 명백한 사전 선거운동이고 대책위는 이번 설명회에서 명분과 도덕성을 상실한 것이다.

대책위는 이번 기회에 민주당과 시민들에게 사죄하고 집행부로부터 한푼의 보조금도 받지않는 순수한 시민단체로 재 탄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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