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민을 외면한 정부와 정치인에게 앞으로는 더 이상 속지맙시다)

존경하는 전국 농어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여러분!

우리 농어민이 이제는 국민건강을 위하여 중차대한 임무를 맡아야 할 때가 왔습니다.

6·25사변 후에는 보릿고개라는 흉년을 벗어나 식량문제가 해결돼 가면서 몇 년 전부터 친환경농·축산물을 생산하여 전 국민의 주·부식을 유통·공급의 시대에서 이제는 한 단계 높은 기능성농축산물을 생산하여 성장발육과 성인병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능성농축산물은 정력에 도움이 되며 불임과 아토피성 피부염치료에도 효과가 좋은 기능성농축산물을 생산하려고 하는 이때, 대기오염으로 인하여 검은 눈이 내렸습니다.

대기오염은 다이옥신 류의 발암물질의 발원이라고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우리나라 어느 특정지역에서는 토양오염으로 인하여 2003년 10월4일 카드뮴(CD)허용기준치 초과로 농가로부터 벼를 수매하여 소각 폐기 처리하는 사태까지 발생하였습니다.

2006년, 2009년 12월에도 벼를 수매하여 폐기처분하였습니다.

 그러면 2004년, 2005년, 2007년, 2008년에는 그 지역에서 생산된 벼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걱정됩니다.

만약에 카드뮴 성분이 함유된 쌀을 누가 먹었다면 그 독성이 체내에 축적되어 간장, 신장, 이따이 이따이병, 구토, 호흡곤란, 암, 인후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수질오염으로 물을 마음 놓고 마실 수가 없고, 4급수의 8ppm의 농업용수와 5급수의 10ppm의 공업용수까지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친환경농업을 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농협이 무상으로 공급하는 규산질 비료를 살포해야된다고 전남도청 관계자께서는 2009년 3월 9일자 광주MBC방송국 뉴스 대담을 했고 그 후 농림식품부 비료담당 모 사무관 역시, 규산질 비료를 사용해도 이상이 없다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탁상행정의 표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농민을 무시하고 바보 멍청이로 아는지? 아니면 정치인과 정부의 종으로 착각하고 있는 지? 그러한 느낌이 듭니다.

우리농민들은 정부와 농협에서 무상 공급하는 규산질 비료가 최고급 특품 양질의 규산질비료로 정부를 하늘과 같이 믿고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아본 즉, 규산질비료 20kg당 가격은 2,000원 정도인데, 정부가 80%, 도비 10%. 시·군비 10%지원으로 우리에게 무상으로 공급되는 규산질비료가 값이 비싼 세금만 낭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수용성 규산은 천연규석제품이고 흡수율은 약 90~100%로 인체에 무해하고 사용 후, 바로 수확이 가능합니다.

가용성 규산은 제오라이트, 일라이트, 맥반석 등등이며 흡수율이 약 50% 미만입니다.

순도가 낮음으로 불순물 함유 우리농민들은 어떠한 제품을 무상으로 공급받아 사용했을까요?

우리에게 현재 공급되고 있는 불용성 규산원료는 제철슬러지를 원료로 해서 제조된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철을 생산하고 남은 산업폐기물을 원료로 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제품은 시멘트 원료로 사용되고 또 어떤 성분은 부식방지제로 사용되며 농작물에는 사용을 금지해야 됩니다.

또한 비료성분흡수도 방해하여 농작물이 정상생육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KBS 광주방송총국에 의뢰해 2009년 12월 21일, 2009년 12월30일 KBS 광주방송총국이 2회에 걸쳐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보도내용에 의하면 사용을 다 하지 않고 폐기처분하는 실정이라고 보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방송이 나간 후, 나주시청 공무원들께서 순박하고 성실한 나주시 이장님들께 어떤 방법으로 지시를 했는지, 이장님들께서 야밤에 방치된 규산질비료를 치우기 위해 그 고생을 했다니…. 그 마을 주민들께서는 저에게 “나쁜 놈”이라고 얼마나 욕설을 했겠습니까?

저는 마을주민들이 그 고생을 한다는 것을 생각할 때 한편으로 마음이 아프지만 또 한편으로는 전국농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아야 될 일이라고 생각했는데도 말입니다.

존경하는 농민과 국민여러분!

우리농민들이 대기업과 특정업체의 폐기물을 처리해 주는 청소부들입니까?

또 다시 간곡히 부탁합니다.

정부는 전답의 오염방지를 위하여 양질의 수용성규산과 석회를 농민이 원하는 대로 무상으로 공급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또한 농민들께서는 이 글 내용이 잘못됐다거나 잘됐다고 생각하신다면 011-605-0070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남타임스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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