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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유공자들의 그 한을 누가 풀어 줄 것인가?
-국난에서 구해낸 우리 순국선열들-
2016년 06월 10일 (금) 09:14:49 전남타임스 jn-times@hanmail.net

   
▲김태근 소장
한국농촌문제연구소
과거의 참혹한 6.25 사변을 잊으셨습니까?

우리나라 역사의 비극을 남겨놓은 서기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20분 경 북한의 남침으로 한국전쟁이 시작되는 순간, 그날은 말 못하는 산천조목도 울었다는 것입니다.

북한군은 3일만에 서울을 점령했다. 그 6.25 동란 짧은 기간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까?
전쟁은 비참하면서도 잔인합니다.

전쟁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로 참혹한 현실을 알 수 없습니다.
참혹한 현실은 노래가사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6.25 참전용사들이 전사하면 미망인들은 남편의 죽음에 슬픔을 느껴야 했고 또한 당시 풍습에 의해 또 고통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미망인들은 서방을 잡아먹은 여자라는 오명을 쓰고 뒷방에서 숨죽이며 보내야 했습니다.
또 미망인들은 그 원망 속에서 아버지의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유복자를 등에 업고 초근목피로 끼니를 때워가며 키워놓으면 사람들은 그 유복자에게 아버지 없는 호래자식이라고 놀리기까지 했습니다.

그분들이 없었으면 우리가 어떻게 이러한 편안함을 누리고 있겠습니까?
남편잃은 미망인은 그 자식을 기르면서 참을 수 없는 서러움 속에서 살았을 것입니다.

독립운동을 하며 목숨을 버렸던 투사들의 후손들, 이 나라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내던졌던 4.19와 5.18 유공자들...우리는 이분들을 너무 쉽게 보고나 있지 않은지 생각해 봅니다.

이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들의 생명이 유지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가가 없으면 민족은 소멸돼 갈 수밖에 없습니다.

대한민국이란 국가가 버텨주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 한민족이 유지되어가고 있다고 봐야합니다.
저기 국가가 없는 쿠르드족을 보십시오?

터키가 가서 죽이고 이라크가 가서 죽이고, 또 팔레스타인을 보십시오?
국가가 약하다보니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들의 목숨을 파리목숨처럼 생각하지 않던가요?

우리도 지난 36년동안 일본에 의해 이같은 어려움을 당한 기억이 있습니다.

인간의 생명은 모든 것의 중심입니다.

내 생명이 중요하듯 다른 사람의 생명을 존중해야 하는데 세상은 그것이 아닙니다.
내 욕심에 의해서 움직여집니다. 그러다보니 세계는 항상 분쟁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역사 속에서 보더라도 한반도 역시, 이 같은 상황을 비껴가지 못했습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버렸던 우리 선조들. 그러한 선조들 때문에 우리는 이같은 호사로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후손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우리의 역사를 바로세우기 위해서는 이러한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그 후손들의 아픔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60년대 우리나라가 국가재정이 빈약했을 때 젊은 청년들은 파월장병으로 목숨을 내놓고 참전을 했습니다.
그리고 목숨을 바쳐서 벌어들인 외화로 경부선을 건설해 경제대국의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정부에 건의합니다.

광주 전남.북을 통틀어 광주 광산구에 보훈병원이 한 곳이 있습니다.
보훈병원에 아파서 가보면 내가 이 병원을 왜 왔는지에 대해서 후회가 들 때가 많습니다.
국가유공자들은 박근혜 대통령 후보당시에 박 후보가 당선되기를 기대한 예가 있었습니다.

이유는 고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6.25 사변의 경험과 월남파병 내용에 대해서 알고 있기에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당선되면 유공자들에게 대우가 달라질 것으로 믿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유공자들 그리고 그 후손들의 아픔이 무엇인지 빨리 파악해서 국가를 위한 보람을 느끼고 생애에 후회없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천안함 사건이 일어났을시, 정부에서 대책회의를 하는데 그 중에서 군대를 갔다온 사람이 단지 3명뿐이었다고하니...한심할 노릇입니다.

그 사람들이 과연 이같은 유공자와 그 후손들의 아픔을 알고나 있을까요?
이제는 6.25 참전 용사들께서 80대 중후반으로 저세상으로 떠나가고 있습니다.
2016년 올해가 넘기 전에 유공자들과 미망인들의 요구에 대해서 대책을 세울 것을 간곡하게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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